[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보안관제 시장에서 지난 17년간 사이버 보안을 중심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 산업 전반의 해킹 위협을 감지하고, CCTV · 입출입시스템 · 사물인터넷 통합보안 등 물리적 보안 및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을 하겠다"
안희철 SK인포섹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소프트웨어와 산업시설, 물리, IT 자산 등의 융합에 대해 강조했다.
안대표는 산업 시설 곳곳에서 SW를 통해 침입해 사고와 장해를 일으킬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위적인 보안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보안사업 영역을 물리와 산업제어시스템(ICS) 및 IoT 등 전반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디지털 시큐리티'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적극 밝혔다.
그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보안의 위협은 국내외 경계가 없다는 취지를 강조하며 "규정이나 규제의 차이 때문에 언어의 장벽, 시장구조의 차이 등으로 기존에 정보보안이라는 영역을 갖고 나가기는 어려웠는데 산업자체가 국경 및 경계가 없어지고, 융합 비즈니스가 증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보호해야 할 대상과 보안의 의무가 무한대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체가 통합화 되고 환경이 제공이 되면서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안대표는 우크라이나 해킹 사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등을 예로 들며, 해킹 공격이 국가 기반시설 및 금융서비스 등 현실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디지털시큐리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인포섹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현지 사업자와 마케팅과 세일즈 채널을 보유한 파트너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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