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조달청이 올해 2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결과를 벤처나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기술과 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 · 운영하는 벤처 · 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등록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광역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한 벤처 · 창업기업 제품 중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물품 및 서비스이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 · 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해 ’16.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3회(’16년 2회, ’17년 1회)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했다.

이번 ’17년 2분기에도 6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 기술·품질평가, 구매업무심의회를 거쳐 제4차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92개사 124개상품을 지정했다.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장치, 초고속 지문촬영 시스템,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등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 지정됐으며, 94개사 중 63개사가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았다.

조달청은 올 1분기 중기청, 미래부 등 4개 추천기관에서 2분기 대전, 울산, 충북, 전북, 광주, 경기, 대구, 부산 등 8개 광역자치단체를 추가해 추천기관을 모두 12곳으로 늘렸다.

조달청은 앞으로는 추천기관을 확대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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