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창업한 신설법인이 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7년 5월 신설법인은 7천 345개로, 징검다리 휴일과 대선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332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수출호조에 따른 제조업(10.3%, 143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확대 기대 등으로 전기발전업(255.6%, 230개) 등의 설립이 증가했으나, 도소매업(-287개)이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7.9%,-226개), 30대 (-8.3%,-139개) 창업은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창업은 10%(66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2,425개, 33.0%), 경기(1,796개, 24.5%), 부산(355개, 4.8%) 순으로 설립했다.
한편, 올해 1~5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933개)한 4만 684개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월 누계 신설법인 : 2015년 3만 7천640개→2016년 3만 9천751→ 올해 4만 684)
특히, 1~5월 제조업 신설법인수는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지속 증가(12.6%, 924개) 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대심리로 전기발전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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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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