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전동 휠체어 이용자들은 아찔한 순간들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 

소비자원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3년 이상, 월 2회이상 사용하는 장애인 또는 보호자 2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정도가 사고를 경험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주요 도로의 장애물 상태다. 

전동휠체어 사용자는 실제로 보행자에 속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어떤 보상을 받기 어렵다.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80만여명. 고령화 추세로 앞으로 전동휠체어 사용자는 더욱 많이 질 것이다. 

숙명여대 학생들이 이와 같은 문제점을 빅데이터 적용한 스마트폰 앱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내서 주목된다. 

<사진 / 뉴스비전e>

숙명여대 학생들이 개발한 인에이블 앱은 개발한 전동휠체어를 보다 더 안전한 이용을 하도록 하려는 고민과 빅데이터 기술이 어울어져 나온 결과물이다. 

취재 영상에서 앱의 개발하게 되기까지의 이용자 중심의 고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설명됐다. 

 

▲인에이블 앱을 개발한 숙대 대학생의 설명의 주요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인에이블' 앱에는 내비게이션의 기능과 스마트 주행 도우미 기능이 포함돼 있다.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에 더해 전방에 유동인구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려준다. 어떤 진로로 갔을때 더 안전하게 갈수 있을지와 전동휠체어 충전소를 포함 편의시설이 있는 곳 등의 정보도 담았다. 

스마트 주행 도우미는 이용하면서 불편한 곳 또는 위험한곳 등을 신고할수 있다. 이와 함께 경사로가 위험한 상황이오면 자율센서를 통해 위험하다는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 

직접적으로 구현해 보기 위해,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등에서 정보를 받아왔다.

스마트 주행 도우미는 실제로 스마트폰 내부에 센서를 통해서 수집을 해야 하지만, 직접 개발한 라즈베리 파이를 안에 센서를 붙여서 수집을 할 수 있었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을 전동휠체어에 거치한후 인에이블 앱을 켜면 사용할수 있다. 

내비게인션 화면을 보면, 편의시설 및 유동인구 데이터가 표시가 되고, 전동휠체어 상용자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신고한 지역의 기울기값이 뜨게 된다. 

경사로가 몇도 이상 초과됐을때 이를 알려줌으로써, 전동휠체어 사용자들이 인지를 하고 갈수 있도록 하게 했다. 

주행중에 소리를 내거나, 신고를 해서 현재 위치가 위험한 지역이라는 것을 GPS를 통해 신고할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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