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자료>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에 있어 최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미일 연합에 애플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한미일연합에는 미국 베인캐피탈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일본 산업혁신기구, 한국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해 있다. 

이와 같은 보도를 하며, 요미우리는 애플이 핵심 부품인 메모리 조달을 원활하게 할 필요성이 있는 반면, 컨소시엄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애플의 참여를 통해 인수조달 금액을 줄일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한미일연합이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를 위해 제시한 가격은 22조원 규모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자금을 융자하는 형태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참여로 인해 컨소시엄 참여자가 늘게되면 수익분재 등이 복잡해 질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한편 샌디스크 인수를 통해 도시바의 플래시 메모리칩 사업에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WD)의 이번 매각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해 도시바는 분쟁 해결을 위해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WD는 도시바가 자사와의 동의없이 메모리 사업부를 매각할수 없고, 도시바와의 조인트벤처에 있어서의 지적자산이 메모리사업부 매각으로 인해 경쟁자들에게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중재재판소(ICA)에 매각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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