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때 삼성 사우스캐롤라이나 생산시설 투자 공식발표 예상

캐터필라 뉴베리 생산라인 <사진 / 캐터필라 홈페이지>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아시아의 기술 대기업들, 미국 심장부로"

궈타이밍 대만 홍하이그룹 회장의 미국 투자규모 확대계획과 삼성전자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로의 투자소식과 관련,  미국 언론들이 '아시아 기술기업들 미국 심장부로' 등의 내용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이달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삼성전자의 뉴베리 공장 투자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전일 쿼타이밍 홍하이그룹 회장은 올해 1월 7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에 이어, 위스콘신, 인디애나,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텍사스 등 6~7개 주를 대상으로 생산부지 선정 관련 협의중이며, 미국 투자 규모를 1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더 저널 등 외신들은 홍하이그룹이 투자로 미국내 최대 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캐터필라 미국 공장 인수에 3억달러(34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한 공식적 발표는 한미 정상회담때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뉴베리 공장을 인수해 오븐레인지와 세탁기 생산라인으로 전환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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