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7일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 현대차·기아 김흥수 EV 사업부장, 현대캐피탈 심장수 Auto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 공급하는 ‘V2B(Vehicle To Building)’를 실증함으로써 향후 V2G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의 충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CNT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LG화학은 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t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t과 합쳐 총 17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IBK기업은행은 12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은행권의 공개채용이 줄어들고 있으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 각각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오는 26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로 나뉜다. 기존 금융영업 분야는 금융일반으로 변경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인 소양과 디지털 기본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전격 합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 배터리 분쟁'이 2조원(현금1조+로열티1조) 합의로 마무리 되며, 양사가 국내외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하면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을 계속 진행하고, 양사 모두 고객사인 포드 등에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이차전지) ‘영업비밀침해소송’ 최종 결정에 대한 바이든 美대통령의 ITC 최종 거부권 행사에 배터리 안정성 문제가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미지수다.지난 6일 충남 홍성의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ESS에 설치된 배터리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개인 소유의 태양광 ESS에서 화재가 발생, 배터리 140여 개를 모두 불태웠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4·7 재보궐선거가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선거 개표 결과 서울시장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 부산시장에는 박형준 후보가 62.67%의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확정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새벽 개표가 완료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는 279만8788표를 얻어 190만7336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 했으며 특히 강남구에서는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후보 보다 3배 많은 득표율을 얻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7% 39.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년 만에 최대치다.기존 분기 매출 최대치는 지난해 4분기 18조7808억원이었다. 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는 지난 2009년 2분기에 달성한 1조2438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당초 시장의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1조2025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LG전자의 이번 분기 실적은 프리미엄 가전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등 TV·생활가전 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3조원의 2021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 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
지난6일 SK건설은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맞춤형 ESG 평가항목에는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고용안정, 경영안정성, 회계투명성 등 ESG 측면과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50여 가지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새로운 평가모형은 기업신용평가사가 참여해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가방법은 자료평가 70%와 현장실사 30%로 이루어진다.자료평가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
SK텔레콤과 IDQ(ID Quantique)*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 장비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QKD*(Quantum Key Distributor, 양자암호키분배기)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퀀텀 VPN 기술은 기업용 IP 장비 보안 기술과 양자암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B2B 망 구조와 서비스에
LG전자가 적자지속되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LG전자 MC사업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소집하고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최근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는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LG전자는 대응 미흡으로 성과를 내지 못해왔다.이후 LG전자가 지난 1월 사업 재조정을 발표했을 당시에는 통매각 또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4곳(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이 공동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빅테크(대형 IT기업)의 금융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삼성 역시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카드와 공동 시스템 구축·운영에 나선다고 지난 1일 각각 공시했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142억6900만원, 삼성화재는 173억7300만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삼성증권도 같은 계획과 함께 구체적인 부담액을 공시할 계획이다.이들 금융 계열사들은 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하
SK실트론 '이영석' ESG추진실장(부사장)이 25일 '신(新) 기업 생존 키워드 ESG'를 주제로 열린 팍스넷뉴스 기업지배구조 포럼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 경영 기업이 아니면 투자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영향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은 선제적으로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SK실트론은 'RE100, 카본 트러스트 인증' 등의 참여로 E(환경) 점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텍사스의 기록적인 한파로 가동이 중단됐던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6주 만에 정상화 단계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오스틴 공장은 지난주부터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면서도 정전의 여파가 일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 전 생산량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서 작업 중이다.앞서 오스틴 공장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부터 정전으로 가동을 멈췄다. 이에 삼성전자는 직원 60명과 협력업체 직원 240명 등 총 300여 명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가동중단으로 인한 피해액과 완전 정상화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 靑 “기업 간 알아서 할 일” 수수방관에 국가핵심기술경쟁력 중국에 잠식- “文정부 중요한 경제문제에는 관심無 정치·부동산 이슈에만 올인” 비판여론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양사가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여부를 놓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 싸움의 끝은 아직 아득하기만 하다. 이 사건은 한 달 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양사 간 배상금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도 있었지만 배상금 액수를 놓고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ITC 결정에 대해 양사의 해석은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는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아이오닉5의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특화 서비스로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취향에 따라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컬쳐 등 4개 카테고리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충전 카테고리에서 선택 가능한 서비스는 *7kW 또는 11kW 홈 충전기 제공 *30만원 상당의 공용 충전 선불카드 제공이 있으며 카 케어 카테고리에서는 *방문 세차 이용권 *차량 맞춤형 프리미엄 세차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고용량 DDR5 모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고용량·고성능·저전력을 구현해 차세대 컴퓨팅, 대용량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발전의 핵심 솔루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용량 512GB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기존 DDR4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이며, 앞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7200Mbps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UHD 영화 2편 정도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메모리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에 따른 누설 전류를 막기 위해 유전율 상수(K)가 높은 물질을 공정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주주총회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은 제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우리금융그룹은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켜 향후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는 실적개선과 더불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진행했다.범 현대가는 매년 기일 전날인 3월20일 청운동 모여 함께 제사를 지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한꺼번에 모이지 않고 그룹별로 시간을 달리해 제사에 참석했다.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4주기 제사도 이날 같이 지냈다. 변중석 여사의 기일은 8월16일이지만 범 현대가는 지난해부터 제사를 합치기로 했다.제주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친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맡았다. 제사에는 정주영 명예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 상장 후 상한가 진입) 흥행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19일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는 전일(16만9000원) 대비 2500원(1.48%) 하락한 16만6500원에 마감했다. SK바사는 8.88% 오른 18만400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9만원까지 오르며 12%가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오전에는 상승구간에서 주가가 등락했으나, 오후 들어 반락하기도 하며 주가가 힘을 잃었다. 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이익을 최대화하려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