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새벽과 7일 밤 각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와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배우자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 후보 부인 송현옥 씨, 오 후보, 박 후보 부인 조현 씨, 박 후보[사진=뉴시스제공]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새벽과 7일 밤 각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와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배우자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 후보 부인 송현옥 씨, 오 후보, 박 후보 부인 조현 씨, 박 후보[사진=뉴시스제공]

4·7 재보궐선거가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선거 개표 결과 서울시장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 부산시장에는  박형준 후보가 62.67%의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확정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새벽 개표가 완료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는 279만8788표를 얻어 190만7336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 했으며 특히 강남구에서는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후보 보다 3배 많은 득표율을 얻었다.

또한, 개표가 완료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후보가( 62.67%(96만1576표)) 더불어 민주당 김영춘 후보( 34.42%(52만8135표))를 누르고 시장에 당선됐다.

개표가 완료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에 이번 재보궐선거의 당선인 결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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