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삼촌인 구본준 고문이 LG상사 등을 갖고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계열 분리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이사회를 열고 이를 실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LG그룹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LG그룹은 경영권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그룹 회장은 장자가 맡고, 다른 가족 일원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거나 계열 분리로 독립한다.
LG그룹 2대회장을 지낸 '구자경'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94세.구자경 명예회장은 럭키금성그룹의 창업주 고(故)구인회의 장남으로 해방 후 락희화학에서 상무로 일했고, 이후 금성사의 이사와 전무를 역임했다.창업주의 사망 이후 1970년 45세의 나이에 금성그룹의 회장에 올라 LG그룹의 명예회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1995년 럭키금성 그룹의 명칭을 LG그룹으로 바꾸면서 장남인 고(故) 구본무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겼다. 그해 2월부터 LG그룹 명예회장을 지냈다1972년 초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20일 타계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975년 현재 LG화학의 전신인 (주)럭키에 입사해, LG그룹과 경제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지난 1995년부터 LG그룹의 최고 수장으로서 그룹을 이끌어 왔다. 향년 73세로 타계한 그는 '정도경영'의 길을 걸어왔으며,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기억되고 그룹과 재계에 기억되고 있다. 지병으로 1년간 투병해 왔지만, 그는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타계전 그는 장례는 검소하게 치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구본준 LG 부회장이 LG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고객 니즈와 연계된 혁신적인 세계 최고, 최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야 한다"며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R&D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의 원천이다. 어렵다고 단기 성과에 연연해 인재 확보와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경영진은 R&D 인재의 노력과 도전이 더 인정받고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하고 사업과 연계된 기술로 연결시켜 혁신적인 세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을 갖는다. 재계 총수들 가운데 최 회장은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특별히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경제 수장인 김동연 부총리와의 이번 회동에 재계는 관심을 높이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달 14일 서울 서린동 SK그룹본사를 방문, 최태원 회장 등과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최 회장과 함께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관계사 최고경영진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재계 총수와의 회동은 구본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의 기술력 확대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순수전기차 비중도 앞으로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25일 밝혔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주요 계열사들의 최고경영진들이 모인 경영전략 회의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 "친환경차·자율차 기술력 확대...전기차 비중도 대폭 늘리겠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기술력 확대하고, 전기차 비중도 대폭 늘릴 방침이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25일 실적발표에 이은 컨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2017년은 정부와 기업이 4차산업으로의 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하는 한해였다. 1월 주파수 종합계획인 'K-ICT 스펙트럼 플랜'을 확정한데 이어, 12월에는 5G 전용 주파수를 1년 앞당겨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2017년은 증강·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본 인프라가 될 5G에 대한 중요 정책으로 한해를 시작해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 발표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모습이라고 표현할만 했다. 1월 CES2017, 2월 MWC2017에서는 화웨이, 레노버, 샤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방미 출국 길에 올랐다. 3박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동맹의 신뢰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오늘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첫 미국 방문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로써, 3박5일 간의 미국 순방 공식일정에 들어간다.한미 양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는 데 이어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나흘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 참모진들과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갔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단의 상처와 이산가족의 앞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국제 사회와의 공조도 더 단단하게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 엇박자 ·한미 무역 불균형 불만 등 현안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자 한 · 미 정상 회담에 맞춰 동행하게될 기업인 52명이 최종 확정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문 대통령의 28일 방미 순방에 함께하는 대기업 10곳, 중견기업 14곳, 중소기업 23곳 등 모두 52개사의 명단을 밝혔다.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하지만 참가 의사를 밝혔던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LG는 30일 오후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경영혁신활동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낸 9개 수상팀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LG혁신한마당’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했다.올해는 ▲LG전자 ‘LG 시그니처’ ▲LG전자 ‘그램’ 노트북 ▲LG디스플레이 ‘올레드 TV’ 패널 생산성 향상 ▲LG생활건강 브랜드 ‘빌리프’ ▲GⅡR 북미 ‘올레드 TV’ 마케팅 등 R&D와 생산, 마케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한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LG가 다양한 사업현장에서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LG혁신한마당’을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구본무 LG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한 차원 높 은 혁신'을 강조했다.구 회장은 "기술과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볼 때 지금까지 해왔던 혁신 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 목표와 혁신의 과정들을 하나하나 냉철하게 살펴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LG전자가 1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 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본준 LG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는 한편, 조성진 LG전자 부회장(CEO) 체제의 출범을 공식 확정했다.이에 따라 조성진 부회장이 최고경영자인 CEO로서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체제가 된다. LG전자는 정도현 CFO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조성진 부회장과 정도현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 2인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의 기타비상무이사에, 정도현 CFO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세계 경제 불안과 함께 설상가상으로 국정농단에 이은 탄핵사태까지 국내의 정치적 리스크까지 덮쳐 올해 기업 경여환경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경제계는 각종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새로운 성장 공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업들은 R&D 기술개발을 통해서 기술이나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한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