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합헌 판단으로 본격 항해를 시작한 공수처, 그런데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이번엔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 공수처장이 직접 제청한 여운국 변호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관련뉴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논의 20년 만에 공식 출범한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다.◆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국회가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욱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임명장을 받으면 김진욱 후보자는 곧바로 초대 공수처장이 된다. 그는 이날 취임식과 현판식에 참여한 뒤 3년 임기를 시작한다.김진욱 후보자는 △수사처 규칙 공포 △차장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김 선임연구관은 1966년 대구 출신으로 보성고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학원 법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나왔다.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군법무관을 거쳐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본원에서 판사 활동을 했으며 1998년 변호사로 개업해 2010년까지 김앤장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최종 2인이 28일 선정됐다.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했다.공수처장 후보 최종 2인에는 판사 출신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연구관과 검사 출신의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김 선임 연구관과 이 부위원장 모두 당연직 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추천한 인물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 가운데 1명을 지명하게 되고, 지명된 후보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더불어민주당은 늦어도 내년 1월에 공수처를 출범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이 나온 당일 즉각 재가(裁可)에 나선 것은 서둘러 '추미애·윤석열 갈등 국면'을 매듭짓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징계위 운영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해왔던 만큼, 그 결론을 그대로 집행함으로써 여론 악화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문 대통령은 재가 직후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임명권자로 무겁게 받아들인다.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연내 출범을 목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민주당은 조속히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를 재가동해 이달 중 인사청문회 등 공수처장 추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늦어도 1월 초에는 공수처를 정상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 출범은 이미 5개월 넘게 지체됐다. 늦은 만큼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며 "국회의장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조속히 소집해주시길 요청 드리겠다"고 밝혔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2명의 최
더불어민주당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과 공정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의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한 속전속결 행동에 나섰다.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 카드로 지연 전략에 나섰지만 '공룡 여당' 민주당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사천리로 안건조정위와 상임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 내에 개혁 입법을 완수한다는 방침이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더 미룰 수 없다. 이제 결말을 봐야할 시간"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수처법
더불어민주당은 7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5·18 특별법 등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은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신청해 처리가 보류됐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제1소위에서 5·18특별법(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등 이날 소위에 상정된 법안을 단독 의결했다.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소위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상법은 추가 논의가 필요해 의결하지 못했고, 나머지 법안은 다 의결했다"며 "공수처법은 안건조정위를 신청해 전체회의에서 안건조정위를 구성한 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진전없이 종료된 것을 규탄하며 공수처법 개정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법사위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을 비롯한 법사위원 일동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추천위원회가 온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국민의 대표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나아가 야당 추천위원들의 작태에 분노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 야당 추천위원들이 야당 간판으로 출마경험이 있어 정파색을 대놓고 드러낸 후보에게는 찬성투표를 하고, 중립지대에 있는 법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선출을 위한 추천위의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여야는 13일 공수처를 두고 엇갈렸다. 공수처의 연내 출범을 못박은 더불어민주당은 출범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이날 안에 후보자 추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내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넉달째 늦춰진 공수처 출범이 이제라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가 잘 진행해달라"면서 "더 이상 출범이 지연되지 않도록 후보 선정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김태년 원내대표도 "공수처 출범 법정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변호사의 과거 발언을 들며 "국민의힘이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한 것에 대해 "어떻게 그런 저급한 얘기를 하나"라고 반박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대선 이후 한미동맹과 한반도 정세 전망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이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그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친일파도 기꺼이 하겠다는 말을 왜곡했다"며 "같은 국어를 배우고 한글을 배운 사람이 그걸 그렇게 모르나"라고 되물었다.앞서
‘월성1호기’ 압수수색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이 정점을 찍었다. 민주당이 ‘해임’을 선택할 최악의 상황도 거론되고 있다. 양항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원전 수사 본질은 윤석열 검찰의 정치 개입”이라며 “분노를 넘어 두려움마저 느낀다. 선출된 권력이 검찰에 유린되는 모습을 보며 섬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양 최고위원은 “인사가 마음에 안 들고, 국가 정책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검찰 복을 벗고 정치적 발언권을 얻으시라”고 강조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라
10월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여·야간 치열한 2차전이 예상된다. 야당은 공수처를 막을 마지막 카드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이용해 ‘비토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여당의 방어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26일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야당에게 부여된 추천위원 두 자리마저 강제적으로 빼앗아가겠다고 법안을 내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자 추천위원을 추천하려고 한다"며 "내일 오전까지 두 사람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을 지명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6일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 지명을 위한 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후보 선정 과정을 논의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지명을 위한 별도의 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이 맡게 됐고, 박범계·박주민 의원 등 여당 소속 법사위원 10명이 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백 의원은 6일 첫 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 원칙을 정한 회의였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 위원 선임을 요청했다.국회 관계자는 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 공문을 수령함에 따라 여야 교섭단체에 2명씩의 후보자 추천위원 선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 의장 앞으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 공문을 보냈다.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2명의 후보를 추천하고 이 가운데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도록 돼 있다.추천위는 법무부 장관, 법원 행정처장, 대한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시행일인 내달 15일에 맞춰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미래통합당에서 출범을 방해하면 공수처법을 개정해서라도 밀어붙이겠다는 압박성 발언까지 내놨다. 다만 여당 내에서는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따른 야당의 거센 반발 가운데 또다시 공수처 문제로 부딪칠 경우 정국 파행이 장기화하고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는 분위기이다. '공수처 대전'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30일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1일 범야권과 연대하여 사법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7대 '사법정의' 실천방안을 당의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정의의 핵심은 탈정치화, 그리고 수사 및 소추기관 간 견제와 균형" 이라며 "이를 위해서 사법기관은 청와대 종속에서 해방돼야 한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총선 공약으로 ▲공수처법 개정 ▲검경수사권 조정 ▲법무부 산하에 경찰 외 전문 수사단 설치 ▲의회 및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는 특검 상설화 ▲정치검찰과 정치법관 퇴출 ▲공무원의 선거개
더불어민주당과 군소 야당들이 참여한 '4+1 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4+1의 공수처 설치법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176명 가운데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예정대로라면 6시에 진행되었어야 할 본회의는 자유한국당의 본회의장 연단 농성으로 지연되었으나, 문희상 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하여 자유한국당이 연좌농성을 풀면서 본격적으로 회의가 개최되었다.그동안 여야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