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교생이 술 취한 50대를 때리고 동영상을 촬영 및 유포하여 경찰에 입건됐다. 20일 전남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50대 취객을 때린 혐의(폭행)로 A(16)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지난 19일 오후 11시 35분께 A군 등은 진도군 한 식당 앞 인도에서 B(53)씨를 주먹으로 2차례 때리고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식당에서 술에 취한 B씨와 시비가 붙어 다툼 끝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B씨를 때리고 조롱하는 장면을 A군 일행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2심 법원이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삼성 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9)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보석에 의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이 전 대통령은 법정구속됐다.19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총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천여만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 청구한 보석이 받아들여지면서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6일부터 약 1년 동
정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 중인 한국인 14명 중 일부를 이송하기 위해 18일 대통령 전용기를 띄웠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는 이날 낮 12시1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했다. 오후 4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예정인 공군 3호기는 19일 오전 4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전후로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이송 대상자는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 4명과 우리 국민의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이다.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8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는 18일 새벽 1시 10분쯤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17일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 100m 지점에서 30여대 차량이 잇달아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차량 등이 파손됐다.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38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오피스텔 8층 A씨(29)의 집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경찰 등 관계자에 의하면 A씨는 사고로 인해 양발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고 있다.또한 폭발 충격으로 오피스텔 외벽 유리창이 떨어져 인근에 주차된 차량 7대 일부가 파손됐다.경찰은 A씨가 자신의 집에서 미리 준비해놨던 부탄가스 8개에 구멍을 내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추
오늘(15일) 오후 1시 31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며 불길은 1시간만에 불길을 진압했다.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큰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현재는 1단계발령을 해제한 상태.최초 불이 발생한 곳은 제철소 내 수처리시설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살수차와 화학차 등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머비 잔여 불길을 정리하면서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SKT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을 14일 출시를 시작했다.SK텔레콤은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 샵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구매 및 개통 가능하다.고 밝혔다.갤럭시 Z 플립 공시지원금은 T플랜(LTE요금제) 기준으로 △세이브 6만5000원 △안심2.5G 8만9000원 △안심4G 10만9000원 △에센스 13만5000원 △스페셜 15만8000원 △맥스 21만원이다.삼성전자 이벤트로 구매 고객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1년 1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갤럭시 Z 플립
제3차 우한 전세기로 지난 12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우한 교민 중 코로나 19 유증상자 5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13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우한 교민과 가족 등 코로나19 유증상자 5분이 어제 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오늘 아침 퇴원하셨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오후 8시39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임시항공편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 우리 국민과 그 배우자, 직계가족 외국인 147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탑승객 중에서는 탑승 전 1명과 국내 검역 과정 4명 등 총 5명
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현지 시각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을 공개했다.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은 혁신적인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 기술과 새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펼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현대자동차는 완벽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미 정부와 손잡고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현대차는 미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과 미래 에너지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연방 부처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와 협력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10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미국 에너지부 수니타 사티아팔(Sunita Satyapal) 국장과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중이던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이 3차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가운데, 탑승자 중 신종코로나 유증상자는 총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로, 3차 전세기는 12일 오전 6시2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앞서 3차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예측 된 인원은 170여 명이였지만, 실제 탑승 인원은 이보다 적은 14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중국 국적의 가족은 70여 명중 6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미탑승자가 발생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이번 3차
충북 한 축협 조합장이 무상으로 받은 돼지 등뼈를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 등에게 돌려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일 A축협의 한 조합원은 B씨가 조합원 10여 명에게 제공한 등뼈를 수거해 검찰에 고발했다.11일 A축협 조합원 등에 따르면 조합장 B씨는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청풍명월사업단)에서 등뼈 1.5t을 받았다. 그리고 이 가운데 1000㎏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나머지 500㎏ 가운데 일부를 조합원 등에게 개인적으로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 조합원은 "불우이웃 돕기에 써야 할 물품을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들에게 제공한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지역에서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합격자가 잘못 발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10일 제주도교육청은 기자회견을 열어 '2020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 변경 공고'와 관련해 "혼란과 불편을 드린 데에 송구하다"고 전했다.이어서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합격자를 발표했다.하지만 합격자가 발표된 지 약 3시간만인 같은 날 오후 1시께 도교육청은 응시자로부터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3번째 중국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방역에 비상이다.7일 롯데백화점은 23번째 환자가 2일 중구 소공동 본점에 방문했다고 통보를 받아 이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 차원에서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오후 2시부터 매장에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내보내고, 고객이 퇴장한 뒤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방역 조치 후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다.이 환자는같은 날 이마트 마포공덕점에도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점도 잠정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 9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자동차 생산라인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대규모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인해 중국공장 가동이 불확실한 가운데 국내 중소 부품 협력사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국내 부품 공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3080억원 규모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 5870억원 및 부품 양산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국내외 경기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작년 매출 1조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같은 실적을 잠정 공시하면서 매출은 전년대비 9.6%, 영업이익은 24.3%, 순이익은 86.8% 증가했다며 특히 R&D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고 수준인 2098억원(매출대비 18.8%)을 투자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미만의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을 토대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던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 교민 중에서는 13번째(28세 남성, 한국인) 환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확진자다.7일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추가 확진자인 24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이다.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중 지난 6
현대아울렛 송도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방문 여파로 6일 오후 3시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현대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19번 환자)가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돼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 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보건 당국과 협의해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부품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교부 등과 손잡고 중국 산둥성에 조기 생산 재개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대규모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6일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3080억원 규모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 5870억원·부품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결제 등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적기 유동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 중국
에너지 저장 장치(ESS) 화재 사고 조사단이 지난해 발생한 사고 사업장 5곳 중 4곳의 원인을 배터리로 지목했다. 정부는 "배터리 충전율 제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ESS 화재 사고 조사단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충남 예산·경북 군위·경남 김해·강원 평창·경남 하동 등 지난해 8월 이후 ESS에서 불이 난 전국 사업장 5곳의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경남 하동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배터리가 발화 지점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밝혔다.4곳 중 충남 예산·경북 군위는 LG화학 배터리를, 경남 김해·강원 평창은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