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기관 안팎에서 쓴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3년간 8200명의 비정규직과 하도급 직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는 공공기관 중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가장 많다.한전관계자는 정규직 전환후 각종 수당이 줄어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 직원 A씨는 “우리 회사도 최근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많았는데, 이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커졌는지는 몰라도 각종 수당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업무 시간 외 근무를 최소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초과근무
한국전력은 UAE원자력공사(ENEC)와 협력을 바탕으로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 가동을 위한 연료 장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ENEC과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 원전 운영회사 Nawah가 2월 17일 운영 허가를 취득한 이후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 준비에 착수했다.한국전력은 이번 바라카 원전 1호를 통해 한국의 원전 기술과 시공 능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제2의 해외 원전 수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이에 아랍국가 최초로 핵연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더불어 후계자를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인터넷신문 [뉴스위치]가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북한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이 자신의 후계자로 자신의 동생 김여정을 지목했다는 것이다.이 매체는 해당 보도를 통해 “탈북자인 안찬일 세계 북한 연구 센터 이사장이 지난 20일 전날 자신의 유튜브방송 ‘안찬일TV’를 통해 「지난해 10월 김정은이 백두산을 방문했을 때 수행한 간부들에게 ‘나의 후계자는 (여동생)김여정 동지’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의 합당으로 새롭게 태어난 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식을 열어 정당으로서 공식 출범한다.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새로 발표할 내용은 로고와 당 색깔 글씨체 등으로, 당의 색깔은 '해피 핑크' 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해피 핑크는 진홍색으로, 국민들의 행복을 생각하는 색"이라고 설명했다.오늘 개최되는 출범식에서는 국민들에게 합당 경과를 보고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새보수당·전진당의 대표급
안철수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총선 공약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의한전문대학원 폐지 및 사법시험 부활을 내걸었다. 안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부와 지위가 자녀들의 불공정 입학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공정사회를 위한 5대 실천계획을 밝혔다.그는 5대 실천 계획으로 ▲로스쿨과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및 사법시험 부활 ▲뒷문 취업이나 고용세습 완전 차단을 위해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 개정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직계비속에 의한 지역구
15일 오후 1시께 강남역 인근 진흥 종합상가 점포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3시간만에 완전히 꺼졌다. 오후 4시40분 기준 부상자는 구조대원 1명을 포함해 17명이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후 4시29분께 완진됐다"며 "17명 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구조대원 외 일반 부상자 16명은 연기흡입 증세를 호소해 인근 성모병원, 한양대, 순천향대학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6명은 60~70대 고령자로 파악됐다.부상자들을 구조하
LS전선이 한전과 함께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했다. LS전선은 경기도 용인시 흥덕 변전소와 신갈 변전소 사이 1km 구간에 초전도 케이블을 설치, 5일부터 상업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을 포함 유럽과 일본, 미국의 5개 기업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초전도 케이블은 기존 구리 케이블보다 낮은 전압으로 5~10배의 전력을 보낼 수 있다. 영하 196도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 송전 중 손실되는 전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 변
30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각종 전기요금 특례할인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정부에 이 사태에 경각심을 갖고 탈원전 정책을 시급히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누적된 경영 적자에 허덕이던 한국전력공사가 특례할인 제도를 일제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무책임한 정책과 무책임한 경영의 종착점은 결국 전기료 인상인가"라고 꼬집었다.이어 "정부의 퍼주기 복지와 추진 사업 지원 외압에 신재생 에너지는 물론이고, 전기차 충전, 주택용 절전 등 각종 할인을 지원하던
평양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남북전의 최전방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보르도)가 맡았다.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5시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손흥민과 황의조를 선발로 배치했다.둘은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나상호(FC도쿄)와 함께 북한의 골망을 노린다.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 사드)이 중원을 맡는다.김진수(전북),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한국전력공사가 미래 해외사업 역량 확충을 위해 채용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 해외 사업의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러시아로의 진출을 위해 (러시아어) 능통자 2명을 채용한다. 러시아어 2명, 영어 5명, 스페인어 5명, 중국어 3명, 프랑스어 1명이다.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직무능력 검사 및 인성검사, 3차 종합면접, 최종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인성면접 및 직무별 역량면접으로 시행되며, ‘어학 역량면접’도 시행된다. 합격자는 3~6개월간 인턴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지원서 접수는 오는
[뉴스비전e]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Ⅲ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7월 11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인천공항 IBC-Ⅲ 지역 전력공급을 위한 을왕 에너지센터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사에는 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김종화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협약 체결을 통해 154㎸ 규모의 을왕 에너지센터가 신설되면 인천공항 IBC-Ⅲ 지역의 개발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양기범 시설본부
[뉴스비전e] 한화큐셀코리아는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한국주유소협회, 동원이엔씨, 다쓰테크, 전북은행과 함께 ‘주유소 태양광발전’ 사업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협약식에는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MOU에서 한국주유소협회는 주유소 사업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계약을 중계하고 동원이엔씨가 발전소 시공을 진행한다.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하고 인버터는 다쓰테크가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발전소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을 담당한다.주유소 태양광발전소는 주유소의 지붕, 옥상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토 사용의 효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A.CARE) 원장 등과 면담하는 등 신규 원전 건설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알 술탄 원장과 만나 신규원전 사업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전의 사업수행 준비현황을 설명하였으며, 원자력 및 신재생 분야에서의 양사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사우디측 주요인사 면담을 통해 원전수주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한전 사장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최근 한전이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정부는 17일 마곡 R&D 단지에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로 대변되는지능화 DNA가 부족하면 정밀의료, 스마트시티와 같은 핵심 성장동력의 육성도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자원인 데이터 산업 활성화, ② 5세대(5G) 이동통신 등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4조 5000억 원) 1000억 원 감소했다.10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8년1분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이 증가(+0.9조원, +9.9%)하고 대손비용도 감소(△0.6조원, △43.0%) 했으나, 유가증권매매이익(△0.2조원)과 외환·파생관련이익(△0.6조원) 등 비이자이익이 감소(△0.7조원, △28.4%)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분기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9.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공인증서가 20년만에 폐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3월30일부터 40일간 일반국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민단체, 법률전문가 및 인증기관 등이 참여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규제·제도혁신 해커톤 및 법률전문가·이해관계자 검토회의 등을 거쳐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현행 공인인증서 제도는 과도한 정부규제로 인해 전자서명의 기술·서비스 발전과 시장경쟁을 저해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한국전력기술(대표 이배수)이 21일 서울 광화문KT 사옥에서 ‘최첨단 ICT기반 에너지 융·복합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설계를 주 업무로 하는 한국전력공사의 계열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융·복합 사업기회 발굴,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KT는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약 1만2천 곳의 에너지생산, 소비를 통합관제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2일 KT IDC 센터의 전원공급 사태로 온도센서 체크에 더욱 비상이 걸렸다. 이번 사태는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IDC내 온도가 일시적으로 과열되면서 접속이 중단되는 결과를 빚었다.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 배달의 민족 등 KT 강남 IDC에 연결된 기업들의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센서 업체 "반도체 라인이었다면 상상 못할 경제적 손실" 센서 업체 관계자는 "서비스 중단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긴 하지만, 만일 IDC센터가 아닌 반도체 또는 디스플레이 생산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4차 산업혁명' 구상을 도시 조성 단계부터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세종시 '5-1생활권'(274만㎡)과 부산시 '에코델타시티'(219만㎡) 두 곳이 선정됐다.성남시 판교와 인천 송도, 그리고 고양시 장항 지구는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장병규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정하고 세종시와 부산시 일대 2곳을 국가 주도형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LG전자와 한국전력이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효율성이 높아 차세대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직류 방식(DC)의 가전' 분야다. 이를 위해 두 회사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DC 방식의 가전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DC전력 공급·DC가전 상용화 협력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한국전력공사가 구축 중인 DC전력 공급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DC방식의 가전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게 된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모든 가전제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