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부터~2019년 1월까지 나는 울릉도 현포에 소재하고 있는 "울·독 해양연구기지" 대장 재임 기간 3년동안 지속적으로 확보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던 ''다목적 독도·울릉도 전용 소형 연구 조사선 건조예산이 2019년말에 '2020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출연금예산으로 확정 되었을때,나는 뛸뜻이 기뻤다. 특히 나와 함께 건조에 필요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원팀이 되어 동분서주 하였던 현재 울·독 기지대장인 김윤배 박사와는 오랜시간 추진했던 현안사항이 해결되었으니 더욱 기뻤고, 감사한 마음에 취할 정도로 축배를 들었다. 지
별 8개 짜리 세계 최고의 "내추럴호텔"이 따로 없습니다.이 글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 이곳의 시간이 새벽 1시를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음력으로 시월 초 열흘날이어서 초저녁에는 반달보다 배가 약간 나온 달이 제법 밝게 섬마을을 비췄습니다.그 달빛으로 하여 초저녁에는 하늘에 별들이 많지 않았었는데 이 시각에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별들이 이국의 새벽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호랑이가 없는 골짜기에 여우가 왕 노릇을 한다(無虎洞中狸作王)"는 옛 말처럼 비록 반쪽이었지만 몸집이 수십 배나 큰 달이
로베르트 하벡(Robert Habeck) 독일 연방 경제부 장관은 새로운 기후 보호 협정을 위한 유럽 차원의 첫 번째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히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탈탄소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연방 경제부는 기업들에게 최대 40억 유로를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수소 생산 시설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금을 지원받으려면 기업은 새로운 기술로 1톤의 CO₂를 절감하는 데 몇 유로가 필요한지 제시하는 경매 절차에 참여해야 한다.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절감할 수 있는 기업이 유리하게 계약
2024년 1분기까지 중국-유럽 화물열차 누적 운행 횟수가 총 8만7000 회로 유럽 25개국의 222개 도시로 화물을 운송했다고 유로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중국 국가철도그룹 발표를 인용한 인민일보 해외판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누적 운행 횟수는 전년대비 200% 증가한 4541회, 화물 누적 발송량은 49.3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10% 증가했다.중국철도그룹 화물부 책임자는 올해부터 철도부가 중국-유럽 열차 채널 건설과 노선 다양성을 추진하고 중국-유럽
인도 정부가 12억 4400만 달러 예산을 배정하고 있는 'India AI Mission'의 일환으로 “AI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약 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India AI Mission란 AI 컴퓨팅 역량 구축 및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여 인도를 AI 글로벌 리더 국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인도 상공부 발표를 인용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지원은 AI 국내 투자 확대, 1만 개 이상의 그래픽 처리장치(GPU)로 구성된 슈퍼컴
세계은행(WB)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창업 강화'라는 제목의 베트남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를 발표하고 베트남이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데 혁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2024년 5.5%, 2025년 6%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안드레아 코폴라(Andrea Coppola) 세계은행 베트남 주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초 베트남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수출이 살아나고 있고 국내 소비와 민간투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아시아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기후와 날씨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지역으로 홍수와 폭풍이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의 주요 원인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2023년 아시아 기후 상황'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2023년 수문 기상사건과 관련된 재해가 79건 발생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홍수와 폭풍과 관련돼 2000여 명이 사망하고 900만 명이 영향을 받았다.솔로 세계기상기구(WMO) 의장은 "2023년 아시아 여러 나라가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를 보냈고 가뭄, 폭염, 홍수, 폭풍 등 극한
인도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인도의 GDP가 4조3398억 달러로 일본의 4조3103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엔화 약세로 일본 GDP가 달러화로 환산되면서 인도가 일본을 추월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1년 앞당겨졌다.IMF는 2023년 10월 인도 GDP가 2026년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IMF는 올해 4월 양국의 자국 통화 기준 GDP 전망치를 소폭 조정했지만 환율 영향을 감안해 일본의
국내 대표적인 엑스포 중에 하나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제주도의 평생교육공원으로 알려진 탐나라공화국이 ‘프라이팬 업사이클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막하는데 이 기간중에 쓰지않는 프라이팬을 가져오면 탐나라공화국 무료 입국비자와 교환해 주며, 멀티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강우현 대표는 30일과 5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프라이팬에 직접 그림을 커팅하는 프라즈마 시연행사를 연다.또, 엑스포 입장권과 프라이팬을 탐나라
싱가포르 회계기업통제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베트남의 싱가포르 쌀 수출은 3615만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46% 증가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 23일 보도했다.베트남의 우수 제품인 백미 외에도 싱가포르 시장에서 찹쌀과 향미가 각각 80.08%와 73.33%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됐다. 베트남이 태국과 인도를 제치고 싱가포르에서 쌀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부상했다.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 상무부에 따르면 싱가포르 쌀 시장에서 태국 인도 일본이 베트남의 최대 경쟁자로
일본 메이지 시대에 한 대학교수가 '善'에 대해 묻기 위해 '일본인의 스승'으로 불리던 분을 찾아갔다.그는 차를 대접했는데, 잔에 차를 계속해서 부으니 넘쳐 흐르게 되었다.교수는 잔이 넘치는 것을 보다 못해 "선생님, 잔이 넘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이 잔처럼, 당신 속에는 온통 당신의 생각과 결론 뿐입니다. 당신이 먼저 당신의 잔을 비우지 않는 이상 내가 무슨 수로 당신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겠습니까?"우리는 어떠한가?'자기중심적 생각' 혹은 '자기 필요 중심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가?'
B. Battsetseg 몽골 외교부 장관이 Panpri Pahid Tha-Nukorn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2024년 4월 22~24일 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몽골-태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외교부 장관급으로 14년 만에 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이번 방문 기간 동안 B. Battsetseg 외교부 장관은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공식 회담을 갖고, 태국 부총리 겸 통상부 장관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업 대표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의와 대화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태
세계최대 의료NGO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4월 21일 새몸교회 2층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의료지원은 보건복지부·조선일보가 함께하며,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전개의 일환으로 운동 프로그램, 의료강의, 문화예술 공연, 의약품 지급, 의료지원을 한다.행사에는 장희영 가야금 연주자, 차혜원 메조소프라노, 김민수 테너, 이재경 일렉 콘트라 베이스(이상 닮음 공연팀)
사람이 백 년을 채워 살지도 못하면서 늘 천년 어치의 걱정을 하고 산답니다.인간은 너무 필요 없는 걱정까지 하는 일면이 있는가 하면 당장 눈앞에 닥쳐오는 걱정도 모르고 동분서주하는 일면도 있습니다.이것이 인간이 지니고 있는 특색이요, 또 모순입니다.진시황은 그의 후손이 천년만년 오래오래 황제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습니다.겨우 오십 평생을 살고 만, 그가 단 십년 후의 일도 제대로 짐작하지 못하며 엉뚱한 천년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입니다.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당장 밀어닥친 불행이 오히려 다행이 되기도
주상파울루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가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지역 행정 관할구청인 쎄(Se) 구청 청사를 방문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과 관련해 관계유관 여러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가졌다고 투데이닷컴 22일 보도했다.황 총영사는 “보도블록 설치 기부계약서를 수주내 체결하고, 시공식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고 소식을 전했다.이 날 방문 일행으로는 김범진 한인회장, 구본일(정무,동포)영사가 포함했다.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20일 프랑스 라디오 인터내셔널은 국제공항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국제공항은 총 화물량을 기준으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화물 공항'으로 재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동 공항의 연간 화물 처리량은 430만 톤에 달한다.홍콩 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바쁜 화물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2010년 이후 13번째다.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 교통 및 물류국장 린스슝(林世雄)은 "공항의 3활주로 시스템이 올해 안에 가동됨에 따라 2035년까지 홍콩 공항에서 연간 10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국제 항공 허브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2일 중국과 EU의 무역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담당 집행위원들이 EU가 중국에 대한 농업식품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 야누시 보이체호프스키 EU 위원은 22일 상하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농업식품 수출을 늘리고 식품 무역이 중유럽의 무역 긴장 고조로부터 보호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고 연합조보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보이체호프스키는 "중국 식품 수입에는 무역 장벽이 없다"며 "농업은 때때로 발생하는 다른 분야의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한 대가
일본의 호주 직접투자는 2023년 1338억 호주달러(한화 약 119조 579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신문이 16일 보도했다.식품 및 소매 관련 산업의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잇달아 성사되어 일본의 대호주 직접투자가 호주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의 12%를 차지했으며 IT 및 부동산 산업에 대한 투자도 눈길을 끌고 있다.법무법인 스미프필(HSF)은 호주국립대와 공동으로 15일 일호주 투자보고서를 발표했다.2023년 일본 기업이 호주에서 참여한 인수·합병(M&A)은 전년보다 3건 늘어난 53건을 기
태국은 '국가 AI 발전 전략'(2022~2027)을 세워 2027년까지 태국을 동남아 AI 허브로 발전시키려고 하는 전략이라고 베트남 플러스 22일 보도했다. 특히 AI 준비지수 순위를 2021년 59위에서 2025년 50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최소 60만 태국인 인재를 육성하여, AI 법과 윤리 규범을 이해하고 480억 바트(약 1조 7,908억 원)어치의 수입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태국 국가 인공지능 전략과 행동계획은 인공지능 응용을 위한 사회적, 도덕적, 법적, 규제적 준비,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인프라 개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 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를 진행했다.동아 어른이날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둔 월요일,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소통활성화 ▲몸과 마음 스트레스 해소 등 구성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1천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동아 어른이날은 지난해 본사에서 처음 실시했으며, 이어 인천 송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