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가 주관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신입직원 대상 방위산업 교육과정에서 16일 오후 1시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가 방산수출 주제로 강연했다.

금번 교육과정은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직원 직무연수 전문교육의 일환에 따라 건국대학교에서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기수별로 신입 및 경력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잘 알려진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K-방산의 높아진 위상을 통해 바라본 방산수출 실적과 전망을 중심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 각국의 주요 방산정책과 추진전략, 전략물자 관리지침, 방위산업 기술 이전, 절충교역 업무절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 교수는 신정부의 방산정책 추진방향과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발전방안을 포함한 장차 방산수출 4대 강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관련 해법과 다양한 관련 정책 제언에 대한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연구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최기일 교수는 2015년 건국대학교에서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명의로 한미 방산협력 관련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는 2008년에 대학원 학위과정이 개설된 이래로 방위사업학 석사 및 박사 학위자를 배출해왔고, 정부에서 발주한 학술 및 정책연구용역 수행과 방산업체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