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감항인증 전문교육, 국방분야 양자컴퓨팅 소개

군 감항인증 전문교육 강연 사진./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군 감항인증 전문교육 강연 사진./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군용항공기 비행안정성 인증 관련 전문인력 자격을 구비하기 위한 군 감항인증 전문교육 과정으로 항공전자 및 컴퓨터 자원 교육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청주대학교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진행했다.

군 감항인증 전문교육은 일반과정을 방위사업청이 직접 교육한 뒤 일반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화과정을 위탁사업으로 운영한다. 금년도 군 감항일증 심화 및 보수과정 운영 위탁기관으로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금번 교육과정에서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방위산업과 무기체계 분야를 연구하는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양자컴퓨팅 이해와 국방분야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최 교수는 AI 인공지능 기술이 진화됨에 따라 양자역학 원리와 컴퓨팅 기술이 접목된 양자컴퓨팅의 개념 원리를 소개하고, 장차 미래국방과 미래전 양상에 있어 양자컴퓨터 암호분석, 양자센서, 양자네트워크 등이 국방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전망했다.

특히, 현 정부가 기술주권 확보 및 글로벌 5대 기술강국 도약을 ❍ 위해 필수 기반 핵심 원천기술로 양자 분야를 선정한 가운데, 양자 레이더, 양자 정밀항법장치, 양자 안테나, 양자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군용항공기 분야에서 밀접하게 연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연구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을 맡고 ❍ 있는 최기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뒤 최근까지 미래국방 K-방산 관련 연구와 강연 이외에 방송 출연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진승 기자 js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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