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산업은행에 이은 3번째 인증기구

지난 10월 26일 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이 SK증권을 인증기구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GCF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37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GCF는 사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전문성과 현지 이해도가 높은 기관・기구를 인증기구로 지정한 후 인증기구를 통해 사업을 개발・추진한다.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SK증권은 국내 기구로는 KDB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이어 3번째 인증기구가 됐다.
이사회는 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 15건을 승인하고 총 7억 4,0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승인 사업은 아프리카・중남미 등 41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다.
각국 정부, 민간, 국제기구 등을 통한 공동금융지원까지 합하면 총 사업 규모는 36억 1,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로써 녹색기후기금(GCF)의 승인사업은 총 243건, 누적 지원액은 모두 135억 달러로 확대됐다.
이사회는 2024년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업무계획과 예산안도 승인했다.
GCF는 2024년에 국가 주도성 강화, GCF 자금 접근성 향상, 기후 영향력 및 결과에 대한 전달력 증진, 인력 및 성과에 대한 집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재원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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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