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차르'에 호먼 前이민세관단속국장대행을 지명

(前) ICE 국장이자 국경 통제에 확고한 의지를 가진 톰 호먼이 미국 국경을 담당하는 직책(국경 차르·border czar)에 임명되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국경 차르'에 호먼 前이민세관단속국장대행 지명을 SNS로 직접 발표해 더욱 절실함을 표시했다.
"국경통제·감시 최적의 인물"로 그의 임명 배경과 이유를 강조했다.
특히 세계는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에 주목한고 있는 상황에서 내각의 고위직 발탁에 있어서 백악관 비서실장 이어 두 번째 인선을 공표하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호먼이) 남·북 국경과 해상, 항공 보안을 모두 포함한 국경 문제를 책임질 것"이라면서 "나는 톰을 오랫동안 알았는데 국경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데 그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톰 호먼은 또한 모든 불법 체류자를 그들의 나라로 추방하는 일도 총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파로 여겨지는 그의 임명으로 불법이민 1100만명 강제추방이 취임과 함께 현실화 될 전망이다.
1인당 송환비만 1978달러에 이른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국가이익 우선주의 측면에서 미국 이민조건도 훨씬 장벽이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태국 관광 회복세…올해 10월까지 2900만 명 넘는 관광객 유치
- 베트남 쌀값 상승, 아시아 수출 시장 선두 유지
- 해외 투자자 관심 식어... 일본 주식 부진 속 약세 지속
- 필리핀 국민,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가장 시급한 관심사
- 중국 '쌍11' 16년, 올해는 어떻게 다른가?
- 트럼프, 불법이민자 대량 추방 계획... 건설ㆍ주택 및 농업 부문도 큰 타격 전망
- 테슬라 주가는 급등추세... 320달러선 돌파, 시가총액 1340조원
-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빌 애크먼이 트럼프를 대선 경선에서 지지
- 2024년 전 세계 76개국, 역사상 최대 인구가 참여하는 선거
- 2024년 전 세계 76개국, 역사상 최대 인구가 참여하는 선거
- [기고] 틱톡을 둘러싼 소셜미디어 문제 쟁점화
- 美, 中 500여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 비자 발급 거부
- 트럼프 '바이든 취임식' 패싱 한다...152년만 현직 대통령 불참
- 억만장자 블룸버그 美 대선 공식 출마, "트럼프 물리칠 것"
- 마스터카드, 호텔·리조트·렌터카 특가 프로모션
- 고령화와 노동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업의 위기'... 로봇과의 협력으로 돌파구 마련하는 각국 정부
- 이틀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 협상...EU내 구심점으로 부상하는 프랑스
- 미국 전역 트럼프 당선 반대 저항시위 열려
-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에 애플 소송 검토... 親 트럼프 골드만삭스도 반대
- 45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미국이 다른 나라를 부유하게 했다"
- 트럼프 發 위기 대비, 중국 정책 기조
- [사설]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 "앞으로는 남지만 뒤로 밑지는 장사" 우려
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