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9억 달러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을 목표로

10월 2일 필리핀 국내 과세당국은 아마존, 넷플릭스, 디즈니, 알파벳 등 거대 기술기업이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12%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국내 오프라인 소매업체와 공정하게 경쟁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 예산 수입을 늘린다.
전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온라인 검색엔진 등 비거주자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법률 문서에 서명했다.
지금까지는 국내 디지털서비스 사업자만 12%의 부가가치세를 내야 했다.
필리핀 정부는 2025~2029년 1050억 페소(약 19억 달러)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통신실은 이 수입의 5%를 창조산업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교육과 공공서비스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범수 기자 kb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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