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CDC의 책임자인 진 카세야는 "전염병은 통제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이로비: 아프리카 전역에서 800명 이상이 엠폭스로 사망했다고 아프리카연합 질병통제센터가 3일 밝혔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U의 질병통제예방센터(아프리카 CDC)는 1월 이후 아프리카 전역에서 약 34,297건의 사례가 기록되었으며, 가나에서도 38건의 사례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로써 올해 엠폭스가 공식적으로 검출된 아프리카 국가는 16개국이 되었다.

아프리카 CDC의 책임자인 장 카세야는 언론 브리핑에서 연초 이후 사망자 수가 866명이라고 말하며 "전염병은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한 주 동안 약 2,500건의 새로운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언급하며 검사율이 "너무 낮다"고 경고했다.

카세야는 발병의 진원지인 콩고민주공화국(DRC)이 이틀 안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은 10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이전에 수두로 알려진 Mpox는 감염된 동물에 의해 인간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밀접한 신체 접촉을 통해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도 있다.

발열, 근육통, 종기와 같은 큰 피부 병변을 유발하며 치명적일 수 있다.

송명은 의약 전문기자 emmy21@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