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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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오후 4시부터 몽골 거래소에서 구리 정광의 온라인 거래를 시작하는 "Ring-The-Bell" 행사를 거행했다고 몽골 현지매체인 한인동포신문 1일 보도했다.

2024년 몽골 정부 결의안 제73호에 따라 거래소를 통한 구리정광 거래가 결정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첫 구리정광 거래가 시작되었다. 국영 기업 Erdenet Enterprise G. Yongdon의 총책임자는 벨을 울려 경매를 시작했다. 

첫 번째 경매에서는 22.35% 구리를 함유한 Erdenet Enterprise PSU 구리 정광이 총 3000습윤 미터톤 또는 2,718건식 미터톤에 판매되었다. 시작 가격은 건조 미터톤당 미화 2,141.83달러였다. 구리 정광은 중국 얼리안(Erlian) 검문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광업 및 중공업부에 따르면 석탄 및 철광석 정광 수출의 최소 50%가 몽골 거래소를 통해 이루어 진다.

거래소 Zh. Tsogtbayar 총재 대행은 거래소의 광산 제품 거래 및 준비의 일환으로 몽골 거래소가 광산 거래 시스템 및 관련 절차 숙지에 관한 두 가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1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광업거래소법은 국유기업만이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거래소를 통한 광산 제품의 거래 및 마케팅은 오늘날 민간 기업인 Khangad Exploration and Energy Resource에서도 수행된다.

2024년 1분기에는 광산물 공급을 위해 197건의 전자 경매가 이루어 졌다. 특히, 거래소를 통해 Erdenes Tavantolgoi 회사, Energy Resource 및 Khangad Exploration 회사는 522만 톤, 2조 3900억투그릭 규모의 석탄을 거래소에서 판매했으며, Mongolrostsvetmet 기업과 Darkhan Metallurgical Plant는 949억 4천만투그릭 상당의 철광석 및 정광 총 358.8천톤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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