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식품 인플레이션은 1월 3.3%에서 2월 4.8%로 상승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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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 수준보다 높을 가능성은 낮다고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이 밝혔다고 현지 마간다통신이 25일 보도했다.

NEDA 장관 아르세니오 발리사칸(Arsenio Balisacan)은 어제 민관 파트너십 코드의 시행 규칙 및 규정 서명과 별도로 기자들에게 "지난달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NEDA가 최근 발전을 토대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우리 PSA(필리핀 통계청)에 또 한 번 놀랄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플레이션이 필리핀 정부의 2~4% 목표를 위반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보인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1월 2.8%에서 2월 3.4%로 상승하면서 4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2월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식품 가격과 운송 비용의 빠른 증가로 인해 발생했다.

쌀과 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식품 인플레이션은 1월 3.3%에서 2월 4.8%로 상승했다. 운송 원자재 그룹은 1월 0.3% 감소에서 2월 1.2%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방코 센트럴과 필리핀 주지사 엘리 레몰로나 2세(Eli Remolona Jr.)는 기저 효과로 인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월 3.4%에서 3월 3.9%로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여전히 2023년 3월의 7.6%보다 낮다고 말했다.

PSA는 4월 5일 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발리사칸 장관은 부처간 개발예산조정위원회(DBCC)가 오늘 회의를 열어 정부의 성장 목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리사칸 장관은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약해지고 금리 인상 효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올해 성장 목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DBCC는 2024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종전 6.5~8%에서 6.5~7.5%로 좁혔다.

지난해 필리핀 경제는 5.6% 성장해 2022년 성장률 7.6%보다 낮고 정부 목표 6~7%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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