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칠레 등 5개국에 이어
아세안 국가와 페루의 양국 교역액은 남미 전체 수출액의 2.53%를 차지

페루 외교부는 지난 9일 이 남미 국가들이 아세안에 동반자로 받아들여 지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 단계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이날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 비공식 회의에서 공식 결정됐다.
페루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칠레 등 5개국 중 6번째로 아세안과 이런 관계를 맺고 있다.
페루 외무부는 "아세안의 동반자 관계는 동남아에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페루와 아세안 국가 간 무역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페루와 아세안은 포괄적·진보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태평양연합(ASEAN·아세안) 포럼에서도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국가와 페루의 양국 교역액은 남미 전체 수출액의 2.53%를 차지한다.
페루는 2009년 싱가포르, 2011년 태국과 각각 FTA를 체결했다.현재 인도네시아와 FTA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이면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페루에 첫 투자를 하는 나라다.베트남은 주로 통신 및 석유 및 가스 분야에 투자하고 싱가포르 기업은 주로 제약 및 식품 산업에 투자했다.
중남미에서 페루는 현재 베트남에서 6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다.양국 간 교역액은 2014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6억 달러로 8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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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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