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윤액을 높여야만 안정적인 경기회복을 보장할 수 있어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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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인민대학 충양(重陽) 금융연구원의 영국인 경제학자 존 로스(John Ross)의 분석 결과를  인용, 2023년 중국 연간 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민간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2344억 위안(43조 385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의 이윤총액인 2915억 위안(53조 9537억 원) 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 6858억 위안(1422조 8721억원)으로, 2021년의 8조 7092억 위안(1612조 3342억 원) 고점 대비 1조 위안 이상 줄었다.

2023년 중국 민간 부문 투자는 200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0.4%)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급준비율 인하 등 재정·통화 정책도구를 총동원해 기업 영리성을 높여야만 안정적인 경기회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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