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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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BI)은 2023년에 3359명의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고 마간다통신 25일 보고했다. 

BI 국장 Norman Tansingco는 성명을 통해 제외된 외국인 중 대부분이 공적 혐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후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입국금지된 외국인들은 여기에 체류하는 동안 사회에 위협이 되거나 정부에 부담을 주는 외국인들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문지기로서 우리 장교들은 합법적인 여행 목적을 가진 외국인들만이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도록 감독할 의무가 있다. 불법 외국인과 도망자는 필리핀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라고 Tansingco 국장은 덧붙였다.

BI 기록에 따르면, 이 목록에는 공적 혐의와 부적절하게 서류를 갖춘 외국인 외에도 블랙리스트에 오른 외국인, 등록된 성범죄자, 도망자, BI 직원에게 무례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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