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한-구자라트 경제협력포럼에서 연설하는 장재복 대사./사진=뉴시스 제공.
2024한-구자라트 경제협력포럼에서 연설하는 장재복 대사./사진=뉴시스 제공.

인도 일간지 The Economic Times News의 11일 기사에 따르면 수신경제 관계 계약과 우호적인 사업 여건 승인을 위해 지난 1월 10일 개최된 2024년 외부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에서 한-구자라트 경제협력포럼이 주축을 이루었다. 

주한 장재복 대사 주재 제10회 Vibrant Gujarat Global Summit 2024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K-9 Vajra T), 포스코, 인도 기업 Zydus Lifesciences 등 한국의 유명 기업 최고위급 대표단과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국은 '활기찬 구자라트 20주년을 성공의 정상회담'으로 기념하는 '활기찬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2024'의 핵심 파트너 국가이다.

포럼에서 장재복 대사는 “뿌리 깊은 기업가 정신과 주 정부의 기업 친화적 정책에 힘입어 구자라트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의 리더십 하에 구자라트는 인도 경제 발전의 모범 국가로 떠올랐다. 구자라트 경제가 발전하고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는 구자라트 내 한국의 주둔이 더욱 더 확장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구자라트 경제협력포럼의 주요 목적은 양국 간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김병관 KOIMA(한국수입협회) 회장은 “KOIMA는 한-인도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과의 수입 증대 및 정책 공조 강화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무역 파트너십을 증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인도-한국협력센터 소장은 발표에서 “글로벌 가치사슬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잠재적으로 인도와 한국 간 협력에 대한 새로운 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활용함으로써 양국은 힘을 합쳐 GVC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신흥 미래 산업, 특히 가치 사슬이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탄소 중립 및 디지털 전환과 연계된 산업에서 더욱 그렇다.”

루페시 쿠찰(Rupesh Kuchhal)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 사티엔 달랄(Satyen Dalal) 포스코 GM, 제이 코타리(Jay Kothari) 미국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Zydus Lifescience) SVP도 방산, 산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탄소 중립, 바이오 의약품 등 양자 협력의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모든 분야이다.

CII 국가위원회 위원이자 구자라트 주재 대한민국 명예영사인 피루즈 캄바타 씨와 외무부 차관 담무 라비 씨도 포럼에서 연설하며 양국 간 경제 관계 증진을 강조했다.

2003년 인도 총리(당시 구자라트 주 총리)인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의 선구적인 리더십 하에 개념화된 활기찬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Vibrant Gujarat Global Summit)은 오늘날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식 공유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가장 평판이 좋은 글로벌 포럼 중 하나로 발전했다. 

이준석 인도(서남아시아) 통신원 leej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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