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선도 디지털 자산 센터로서의 홍콩의 위상을 강화
홍콩이 아시아 우선 ETF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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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감독위원회는 가상자산 현물 ETF 등 펀드의 승인 신청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해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현물 ETF를 상장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전망이다.

홍콩 증권감독위원회는 12월 22일 업계에 통지문을 보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서한은 가상자산이 전 세계 일부 지역에서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지만 전 세계 감독 상황은 여전히 다르기 때문에 가상자산 현물은 여전히 가격 결정의 투명성이 부족하고 잠재적인 시장 조작과 같은 문제가 있음을 상기시켰다.

서한에 따르면 소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위의 위험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가상 자산 제품은 '복잡한 제품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또한 홍콩 증권감독위원회가 승인한 가상자산 현물펀드가 홍콩 증권감독위원회가 승인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현물을 매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거래소는 증권감독위원회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콩증권거래소 증권상품개발담당 뤄보런은 "증권감독위원회의 발표는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가상자산 현물 ETF 상장을 허용하는 시장이 될 것이며, 역내 선도 디지털 자산 센터로서의 홍콩의 위상을 강화하고, 홍콩이 아시아 우선 ETF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뤄보런은 "홍콩증권거래소는 테마 투자로 인한 기회를 포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발행인 및 모든 이해 당사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홍콩 ETF 시장에 이러한 신제품을 원활하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홍콩의 매력과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시장과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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