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내 가장 대중적인 정치인으로 손 꼽히는 군다라이 의원 예방
83만 팔로워 겨냥, 현장 라이브방송 진행으로 홍보 극대화 시도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월드케이팝센터(대표 박성진)의 몽골 내 인지도 제고와 향후 진출 전략에 대한 홍보를 위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16일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몽골 내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페이스 북 팔로워 83만)를 사무실로 예방해서 현장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흥미로운 대목은 가장 몽골 대중들에게 알려진 인플루언서가 연예인이 아니고 대중 정치인이라는 점이다.

바로 다름아닌 몽골의 군다라이(Lamjav Gundalai) 전 의원(60세)이다.

군다라이 의원은 보수 색깔이 짙은 민주당(현 제1야당) 4선 의원을 지내면서 민주당 집권시절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토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어 몽골 내 가장 인기있는 친 서방 정치인이자 '민주당 대부'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는 부동산과 보건의료(주로 백신·화장품) 사업을 하면서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절치부심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K-POP 몽골 진출을  꿈꾸고 있는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와 몽골 연락 업무를 주관하는 Uyanga(오양가)몽골 아이돌 아카데미 대표는 군다라이 전 의원과 함께 몽골 네티즌을 대상으로 "월드케이팝센터 몽골 진출의도와 전략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Blink1(브링1)프로젝트 진행계획 및 몽골 M-pop 구상"에 대한 라이브방송을 같이 진행했다.

동 만남은 한·몽 수교이후 부터 2번에 걸쳐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몽골 겸임)을 거치면서 그간 몽골과 꾸준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의 안배에 의해 이루어졌다.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군다라이 전 의원과 30년간 절친관계에 있는 이상기 부총재는 칭기즈칸 연구에 푹 빠져 <칭기즈칸 매력과 마력>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한편 군다라이 전 의원은 홉스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데 내년 5월 몽골 총선에 5선의원에 도전장을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