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케이팝 트레이너 양성 교육 경험 살려 순수 몽골판 '여성 아이돌그룹(브링1 몽골)' 탄생 구현하고파
나야마긴 앵흐볼트 국가발전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국회의원)예방, 각별한 지지 요청

3자 업무협약식 체결./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3자 업무협약식 체결./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남산 소재 월드케이팝센터(대표 박성진)가 몽골 K-pop 시장 진출을 위해 좀 더 진일보 한 발걸음을 내 디뎠다.

이와 관련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와 대표단 일행(노정주 총괄 이사, 우혜연 글로벌 비지니스 담당 이사)은 1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90년 몽골 개혁개방 직후 설립되어 31년 전통을 자랑하는 울란바토르 소재 UBS방송국과 이날 전락적인 MOU를 공식 체결 했다고 밝혔다.

그간 월드케이팝센터(WKC)는 K-pop에 관심이 많은 몽골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지 케이팝 트레이너 양성 아카데미 회사(AIA:Asian Idol Academy 대표 오양가)와 손잡고 현지 지도 및 한국 연수 교육을 통해 꾸준히 케이팝 트레이너를 양성해 왔다.

월드케이팝센터 대표단 일행 몽골 최대 인플루언서 합동 기념 촬영./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월드케이팝센터 대표단 일행 몽골 최대 인플루언서 합동 기념 촬영./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3자 업무 협약식 체결 후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몽골인의 탁월한 예술적 DNA와 러시아와 CIS국가와 인접된 지리적 위치를 고려했으며, 이러한 기존의 현지 케이팝 트레이너 교육 시스템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순수 몽골 여성 5~7인조 아이돌그룹을 출범 시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몽골 UBS 방송국 부사장은 "UBS방송사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문화 콘텐츠 제작, 새로운 신인 가수 선발, 아티스트 개발 등에 관심이 많은 만큼  WKC와 아이돌그룹 탄생을 위한 실질적인 방송 오디션 협업을 통해 몽골판 여성 아이돌 그룹(Blink1)을 탄생시키고 싶다."면서 WKC가 진행하는 신인 아이돌그룹 탄생을 위한 오디션 제작·홍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할 의향이 있으며, 이를 위해 UBS방송사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최대한 가동하여 적극 협력하겠다. 또 몽골의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몽골에서 최초로 글로벌하게 인정 받는 여성 아이돌그룹을 탄생시켜 국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공식 데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언급 했다.

앵흐볼트 국가발전위원회(부총리급) 위원장 예방./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앵흐볼트 국가발전위원회(부총리급) 위원장 예방./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양사는 빠른 시간 내에 TF팀을 구성하여 각자(3개 조직)의 세부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몽골 Blink1(브링1: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깜박거림을 의미)을 출범 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한·몽 문화 예술교류 촉진과 향후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 협력 증진차원에서 몽골 외교부장관과 국방장관을 지내고 현재 국가발전위원회(부총리급·국회의원) 나야마긴 앵흐볼트(Nyamaagiin Enkhbold)위원장을 별도로 예방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월드케이팝센터의 성공적인 몽골 진출을 위해 각별한 지지와 관심을 요청하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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