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민통치에 저항하는 인도인들의 저항과 투쟁에 관한 스토리
발리우드 특유의 온갖 영상미와 재미들이 녹아있다는 반응
인도 영화의 수작(테크닉과 예술성)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기회

주한 인도대사관(대사 Amit kumar)주관 인도영화제 개막식이 14일 개최되었다.
이번 인도영화제는 한·인도 문화예술 우후증진 차원에서 주한인도대사관과 인도문화원 주최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11월 14일~18일 개최된다.
인도영화 ‘RRR’, ‘니르자’, ‘블라인드멜로디’, ‘타누 웨즈 마누 리턴즈’, ‘신자르’ 등 총 5편의 인도 영화를 선보인다.
모든 영화관람는 무료이며, 예매는 상영일 5일 전부터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매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영화 상영 한시간 전부터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B1)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블록버스터 인도영화 RRR은 2023 인도 영화제. 아카데미상을 받은 발리우드 대작 영화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주인도 한국대사관이 이 영화에 나오는 춤을 따라추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하루동안 3백만 명이 보는 힛트를 만들어 낸 것이다.
동 영화를 관람한 전 주인도 한국대사를 역임한 신봉길 대사는 "그 아이디어도 기가 막히고 대사를 포함 전직원이 참여한 리더쉽 발휘도 놀랍다."라면서 "해외공관의 소위 공공외교의 발상을 뒤엎은 놀람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스토리는 영국 식민통치에 저항하는 인도인들의 저항과 투쟁에 관한 것이다.
그렇지만 발리우드 특유의 온갖 영상미와 재미들이 녹아있다는 반응이다.
인도 영화의 수작(테크닉과 예술성)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이 영화 한편을 통해 볼수있다.
인도 영화가 한국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상영시간이 3시간이나 되어 좀 길게 느껴진다는 지적도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