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Chang Lih Kang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희토류 원료의 수출을 금지하고 '가공된 희토류 제품만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레이시아는 자원 채굴과 유출을 막기 위해 희토류 원료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무제한 채굴 및 수출로 이런 전략 자원이 유출되지 않도록 희토류 원료 수출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새 정책은 희토류 분야에서 채굴·가공·수출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산 모델을 전면적으로 계획해 희토류 분야에서 최대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총리는 지난 9월 11일 하원에서 제출한 제12차 말레이시아 계획 중간검토보고서에서 정부는 희토류 자원 상세도를 작성하고, 상·중·하류 일체를 아우르는 종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말레이시아의 희토류 가치 사슬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희토류 산업이 2025년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에 95억링깃을 기여하고 일자리 7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언제부터 희토류 원료 수출이 본격적으로 금지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마국의 각종 희토류 매장량은 약 3만 톤으로 전 세계 매장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은 중국의 4400만 톤이다.

중국 외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인 호주의 라이너스는 마국 펑헝주의 관단에 공장을 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제안한 금지가 말레이시아에서 라이너스의 운영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는 분석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