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전차와 기차, 버스의 혼합체로 궤도나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아
리튬 티타늄산 배터리로 운행하며 항속거리 40㎞, 최고속도 시속 70㎞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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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중국산 트롤리버스를 시험한다고 스페인 파이오니어 홈페이지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노면전차와 기차, 버스의 혼합체이며 궤도나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것은 이미 중국 도시에 나타났으며 호주에서 테스트를 받을 전망이다. 

호주에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시범적으로 퍼스 주택이 밀집한 지역 중 하나인 스털링과 스카버러 해변을 연결하는 트롤리 버스가 7km에  설치될 예정이다.

퍼스시 정부 당국자의 '자전거를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최종 구현은 사용자의 의견이 포함된 타당성 조사 결론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중국은 기존 트롤리버스보다 경제성이 높은 트롤리버스 도입의 선구자이며 거대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지능형 궤도 익스프레스 시스템(ART)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주저우에서 첫 번째 차량이 사용되었다. 카메라와 센서 시스템 덕분에 사고를 피하거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경로를 수정할 수 있다.

리튬 티타늄산 배터리로 운행하는 이 전동차는 항속거리 40㎞, 최고속도 시속 70㎞다. 타이어가 달려 있어 최대 300명까지 탑승할 수 있지만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칸 버전도 있다. 지금은 운전자가 운전하지만 자율주행 시스템도 이미 개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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