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튀르키예 총리, 유럽연합 가입절차 두고 더 이상 묵고 안 할 것… “결별할 수 있어”
튀르키예 지난 24년간 EU 가입 후보국에서 더이산 진전 없어
튀르키예 총리, 유럽의회 튀르키예 보고서 관련, “근거 없는 주장과 편견 담고 있어”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총리는 튀르키예의 대한 유럽의회 보고서 과련 기자회견 중 질문에 필요하다면 유럽연합과 “이별할 수 있다”라 발언하여 싸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이번주 초에 채택된 해당 보고서는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튀르키예의 가입 절차가 현 상황에서는 재개될 수 없다고 밝히며 유럽연합이 튀르키예 정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병행적이고 현실적인 틀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였다. 

튀르키예 정부는 24년 동안 유럽연합에 공식적으로 가입할 후보국이었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인권 침해와 법치 존중에 대한 유럽연합의 우려 때문에 가입 절차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로 안 튀르키예 총리는 미국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EU는 튀르키예와 멀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일축하며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묵고 할 수 없으며 평가를 내릴 것이고 필요하다면 유럽연합과 결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번 주 초에 승인된 유럽의회 보고서가 근거 없는 주장과 편견을 담고 있으며 유럽연합과의 관계에 대하여 “천박하고 비전이 없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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