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철광석 선물 가격, 역시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국의 보금자리주택 투자가 늘면서 전망이 더욱 고무적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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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VALE)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국 부동산 업계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중국의 보금자리주택 투자가 늘면서 전망이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발레사 임원 마르셀로 스피넬리는 자사 홈페이지에 투자자 브리핑을 통해 "회사의 최대 고객인 중국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발레는 철강 수요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 몇 달간 철광석 가격은 의외로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철광석 선물 가격 역시 9월 5일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잇따른 부동산 지원 정책이 투자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발레사는 브리핑에서도 중국의 보금자리주택 투자가 늘면서 전망이 더욱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스피넬리는 중국 제철소의 가동률이 높고 철광석과 철강재 재고가 낮다고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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