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곡물의 양은 전례 없는 기록인 6000만t을 기록
서방의 대러 제재를 지지하지 않는 국가에 농산물 수출 우선 배정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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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농무장관은 서방의 대러 제재 강화에도 불구하고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농업의 해에 러시아가 세계 시장에 기록적인 양의 식량을 공급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TV가 9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식량은 '우호적' 국가로 수출됐다.

파트루셰프 장관은 7일 기자들에게 "수출 측면에서 우리가 인도한 곡물의 양은 전례 없는 기록인 6000만t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파트루셰프 장관은 "이는 수출 수입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2022년 말까지 수출 총수입이 410억 달러를 넘는다."

이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서방의 대러 제재를 지지하지 않는 국가에 농산물 수출시장을 조정했다.

이들 국가는 현재 러시아 농산물 수출의 87%를 받고 있으며 수출처는 중국·터키·이집트·방글라데시·알제리 및 파키스탄 등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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