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TF팀을 리서치센터로 전환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Bithumb)’이 리서치센터 설립에 나선다.
빗썸은 현재 운영 중인 ‘경영혁신TF팀’을 ‘빗썸경제연구소’로 전환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국내․외 연구를 이어나갈 심산(心算)이다.
현재 경영혁신TF는 총 4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경제 리서치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사무관 출신이 실장을 맡고 있으며, 이미선 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등이 합류한 상태다.
빗썸은 연내 빗썸경제연구소를 출범하고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과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리포트 등으로 발간할 예정으로 가상자산 업계에선 코빗과 코인원, 코인 분석업체 쟁글 등이 업계 연구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화 됨에 따라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시장 전반을 분석하는 업계의 니즈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빗썸 측은 “빗썸경제연구소는 기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리포트처럼 단순 투자를 권유하는 성격의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은 아닐 것.”이라며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본질적인 고민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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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