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발칸 6개국 물가 상승했지만 회복력 확실히 보여
세계은행, 보고서 통해 해당 국가들 경제성장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서발칸 6개국 2022년도 물가상승률 20%... 20년 만에 최고치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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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서발칸 6개국의 경제성장률이 2023년 2.6%로 완만해지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평가하였다고 25일(현지시간) U.S. 뉴스가 보도하였다.

알바니아, 보스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에너지 및 식량 가격 상승, 악천후, 긴축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범유행 이전의 성장 수준을 넘어셨다고 세계은행은 말하였다.

일부 국가의 민간 소비, 수출 및 공공 투자에 의해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미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완충재를 재구축하고 보다 지속 가능하고 녹색 성장을 준비하기 위하여 공급 측면의 개혁에 착수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말하였다.

세계은행의 서발칸국가 책임분석관인 샤오칭 위는 “여러 경제 충격으로 인한 폭풍을 지속적으로 견디기 위하여 국가들은 지역 통합 가속화, 시장 경쟁 수준 증대, 고품질 투자 유치 등 중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개혁을 추구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서발칸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은 2022년도 20년 만에 최고치인 20%에 달하였으며 2023년 초 물가 압력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추가적인 통화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세계은행은 설명하였다.

높은 가격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특히 심각한 영향을 미쳐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도 불하고 빈곤 감소 속도가 매우 느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은 미래의 잠재적인 제약은 수출 수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송금을 제한할 수 있는 외부 수요 감소, 곤충 재정 공간을 포함한다고 말하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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