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 인구의 출산 수준 차이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인도와 비교해 거의 두 배 이상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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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이달 안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될 것으로 유엔이 전망했다고 유엔 뉴스네트워크가 24일 보도했다.

존 윌머스 유엔 경제사회부 인구국장과 사라 허토거 경사부 인구담당 고위 당국자는 24일 뉴욕 본부에서 이 같은 사실을 언론에 소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윌모스는 "중국 인구는 2022년 14억 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미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측에 따르면 금세기 말까지 중국의 인구는 10억 명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이에 비해 인도의 인구는 수십 년 동안 계속 늘어날 것으예상하고 있다.

허토그 교수는 "우리의 중앙값 예측은 인도 인구가 2064년께 성장을 멈춘 뒤 안정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윌모스는 이러한 추세의 주요 원동력은 중국과 인도 인구의 출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윌모스는 "중국은  노년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과 2023년 사이에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인도와 비교해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향은 점점 더 많은 노인을 위한 사회적 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며 더욱 도전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며 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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