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전주대학교 스타정원 6천여 평의 밭에는 노란 유채꽃이 넘실대고 분홍빛 겹벚꽃은 봄바람에 살랑이며 붉은 철쭉 꽃은 캠퍼스를 온통 빨갛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젊음과 낭만이 숨쉬는 대학 캠퍼스에는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즐기기위해 많은 전주시민들과 젊은 연인들 그리고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대학 캠퍼스를 찾고있어 활기를띠고 있습니다. 

스타정원의 유채 꽃과 꽃잔디 동산에는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학생들 의 즐거운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유채 밭 정원 한 가운데 둥그런 작은 언덕위에서 내려다보는 6천여평의 스타정원은 노랑노랑한 풍경이 봄의 빛깔로 참 아름답습니다. 

샛노란 유채꽃이 별빛을 고스란이 담고있어 "스타정원"이라는 이름이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영산홍과 겹벚꽃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교정의 모습은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꽃길을 걷는 학생들의 얼굴에도 봄의 싱그러움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스타정원 언덕위에는 "초막 셋 교회" 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학교 교정에는 작고 아름다운 기도할 수 있는 처소가 있어 참 좋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공기업과 대기업에 합격하고 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고,  두 청춘 남녀가 하나님앞에서 미래를 약속하는 언약식의 장소로 초막 셋 교회를 찾는다 합니다. 

사업이 풀리지 않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새힘을 얻고 마침내 재기에 성공했다는 분도 계십니다. 

참으로 신기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초막셋 교회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전주대학교는 기독교 명문 사학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르치고 예수님의 비젼을갖는 젊은 인재를 배출하려는 상징적인 초막 셋 교회입니다. 

숲속 초막 셋 교회 건축은 기독교 대학의 위상과 정체성 그리고 기독교 정신을 회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주대 건축공학과 김준영교수님이 직접 설계한 "초막 셋 교회"는 건축디자인 상을 수상한 아름답고 작은 예배당입니다. 

또한 모든 건축비용을 뜻 있는 분들의 헌금과 성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6천여평의 스타정원에는 봄이면 유채꽃들이 만발하고 그 언덕위의 작은 오솔길에 초막세개가 결합된 5평의 작은 예배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인 4~5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기록된 바 내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라는 말씀 표지판과 가장작은 교회답게 입구에는 좁은문을 만들어 덩치가 있는 분들은 쉽게 통과 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초막 교회이다보니 화려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지만 경건하고 엄숙함이 묻어나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삶의 무게에 눌린 지친 영혼이 언제든지 와서 기도하고 마음의 묵상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소문듣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전주대 초막 셋 교회는 기독사학인 전주대 학생들과 전주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을주고 미래의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복된 초막 셋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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