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캐나다 내 러이사인 차별 강조… 방문 자제 강력 권고
캐나다, 우크라 전쟁 이후 러시아 인사 및 회사들에 경제 제재 가해
러시아, 불가피하게 캐나다 방문 시 공공장소 주의할 것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러시아 외무부는 23일 러시아가 캐나다 내 러시아인들을 향한 차별과 일부 폭력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자국민들에게 캐나다 여행을 피하라 권고하였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캐나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공식적으로 강하게 지지하는 국가들 둥 하나이며 대규모 대러시아 무역 금지뿐만 아니라 수백 명의 러시아 관리들과 기업들에게 제재를 가한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시민들에 대한 수많은 차별 사례로 인하여… 러시아 외부무는 캐나다에서 관광, 교육, 비즈니스 관계 등의 목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것을 자제하길 적극 권고합니다.”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또한 “만약 불가피하게 방문 시 공공장소에서 신변의 경계를 놓치지 않을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4월 20일 자로 작성된 해당 성명은 토요일 러시아 외무부 텔레그램 채널에 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외무부의 의견 입장 표명의 대한 인터뷰 요청에 캐나다 외무부는 응답하지 않았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 개시된 이후 지속해서 자국시민들의 러시아 입국 및 관광을 피하라고 권고해 왔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주 러시아에 대한 캐나다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맞대응으로 유명 올림픽 선수들을 포함한 333명의 캐나다 관리들과 공인들에게 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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