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고!'가 요사이 서점가에서 화제다.

저자 김영수 이사장은 중국 역사전문가로  사성(史聖) 사마천(司馬遷)과 그가 남긴 불멸의 역사서 <사기(史記)> 연구가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전 영산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알고 쓰자 고사성어》

‘알쓰고!’

“중국과 관련된 정치, 외교, 비즈니스 석상에서는 중국의 구미에 맞는 이야기가 오갈 수밖에 없다. 이때 가장 유용한 것이 다름 아닌 고사성어다. 그러다 보니 세계 각국의 정치가와 외교관, 관련 사업가들이 개인 교사까지 두고 중국의 역사와 문화, 고사성어와 격언 등을 배우는 상황이다.

중국의 고사성어와 격언은 이제 중국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배우고자 하는 보편적 지식의 한 영역이 되어 가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2020년을 전후해서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1억 5천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기> 전문가로서 2007년부터는  동양 역사학의 시조, 동양에서 역사라는 학문을 정립한 위인으로 평가받는   사마천 연구 고양을 위해 한국사마천학회 와  장학회를 설립해  그의 업적과 그간 남긴 가치 전파에  진력하고 있는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20년 넘게 중국  곳곳을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 답사와 심층적인 연구를 접목해 중국, 중국인, 중국사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같은 독특하고도 꾸준한 중국사(특히 사마천)연구를 통해 기업체와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서 사마천과 <사기>를 통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인간관계의 통찰,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해 오고 있다. 

고사성어(故事成語)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되어 생긴 말로 비유적인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여기에는 옛 이야기는 신화·전설·역사·고전·문학 작품 등이 포함된다. 

고사성어는 교훈·경구·비유·상징어 및 관용구나 속담 등으로 사용되어 일상 언어생활에서의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을 풍부하게 해준다.

한국·중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는 <어부지리>처럼 4자 성어가 대부분이다.

단순한 단어로서 예사롭게 쓰는 <완벽>이나 벼슬에서 물러난다는 <계관>, 도둑을 뜻하는 <녹림>등도 고사성어에 속한다. 

또 흔히 쓰는 <등용문>같은 3자 성어도 있으며, 아예 8자, 9자로 된 긴 성구도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 역시 4자 성어가 많다. 

그 출처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의 역사서, 이 중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은 <오비이락>, <적반하장>, <함흥차사>등이다.

한국에서 쓰이는 중국 고사성어는 270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고사성어들은 중국의 역사와 고전, 또는 시가(詩歌)에서 나온 말이 대부분이며, 그 전거만 해도 70 남짓한 문헌과 200명 정도에 이르는 인물이 관련되어 있다.

"중국과 관련된 정치, 외교, 비즈니스 석상에서는 중국의 구미에 맞는 이야기가 오갈 수밖에 없다. 이때 가장 유용한 것이 다름 아닌 고사성어다. 이에  세계 각국의 정치가와 외교관, 관련 사업가들이 개인 교사까지 두고 중국의 역사와 문화, 고사성어와 격언 등을 배우는 상황이다. 

중국의 고사성어와 격언은 이제 중국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전 세계인이 배우고자 하는 보편적 지식의 한 영역이 되어 가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2020년을 전후해서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1억 5천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본문 중에서)

이와 관련 고사성어가 우리의 삶을 비출 수 있는 거울 내지는 나침반과 망원경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알쓰고’ 홍보영상입니다. 

 

최진승 기자 jschoi@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