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9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2022년 첨단 반도체 기술을 갖춘 양성해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인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은 조율 중인 내년 1월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일본 정상회담과 각료회의를 통해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이르면 봄철 인재양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합할 예정이다. 기술력이 높은 연구기관과 기업에 연구자와 학생을 상호 파견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미국·일본 양국은 2022년 5월 '반도체 협력의 기본 원칙'에 합의하고 반도체 제조 능력의 다양화를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완을 핵심으로 차세대 컴퓨터의 기본 설계에 능한 미국과 재료공학에 능한 일본은 이들 분야에서 공조를 꾀하고 있다.
협력 강화는 이 같은 기본 원칙의 산물이며,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양국이 각각 창설한 연구조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일본은 12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도쿄대 등이 참여하는 기술연구조합 최첨단 반도체기술센터를 설립했다.
미국은 2023년 2월 '국가반도체기술센터'를 세울 예정이며 인재 교류를 포함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차세대 기술의 양산화를 추진한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향후 10년간 3만5000명의 반도체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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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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