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노동력 부족으로 젊은 이민자 위주로 유입 승인
유럽에서 이민 감소, 아시아 이민 증가 추세
인도 18.3%, 필리핀 11.4%, 중국 8.9% 순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글로브메일에 따르면 2021년 인구센서스 결과 캐나다 인구 중 이민자 비율이 현재 사상 최고인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가 자국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민자 유치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며 주로 젊은 경제계 이민자들이다.

2016~2021년 사이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 중 절반 이상이 경제계 이민자인데, 이는 노동력이나 투자를 통해 캐나다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서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민정책을 활용하는 연방 정부의 전략이 성공적이었다고 지적했는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새로 추가된 노동력의 5분의 4가 이민자였다고 밝혔다. 

반세기 동안 유럽 이민 감소와 아시아 이민 증가 추세로 인해 일부인 이민자 출처 국가도 변경되었니다.

인도가 처음으로 최대 이민자 발생국(18.6%)이 됐고 필리핀(11.4%)과 중국(8.9%)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의 인구 증가는 현재 이민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41년까지 이민자가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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