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술 보호 및 방산 육성 지원정책 연구활동 상호 협력 추진

방산안보연구소(소장: 류연승)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는 27일 오후 4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제5공학관 회의실에서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방산기술 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에서 추진됐다.
특히,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방산업체에 대한 방산기술 관련 비밀 탈취 보호 및 국내 사이버보안 성숙도 인증제(CMMC) 제도 도입 의무화 추진 등에 있어 긴밀한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류연승 방산안보연구소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신흥안보의 위협 속에서 방산수출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 및 방산업체의 방산기술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도 방산기술 보호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회와 정부, 방산업체 간 다각적인 소통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이버보안 제도 업무체계 고도화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방산안보연구소는 2015년 5월에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방산보안연구소로 설립되어 올해 방산안보연구소로 연구소명을 변경했다. 연구소 내 방산보안연구센터, 안보전략연구센터, 국가정보연구센터, 드론봇안보센터, 국방ICT융합연구센터, 국방우주안보연구센터로 조직을 확대했으며, 해마다 방산기술 보호 및 보안 워크숍 정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방위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관련 학회나 협회와는 다르게 일체의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