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가격 전년 대비 약 83% 올라, 비료산업 최고 호황기
현재 4개의 질소 비료공장 가동, 연 265만톤 생산

전 세계 비료 시장의 변동에 직면하여 베트남 국내 비료 산업은 추세를 따라 수출을 촉진했다. 2022년 9월 현재 비료 수출 수입은 2021년 비료 수출 총수입 3억 달러(한화 약 4290억 6000만 원)를 이미 초과했다.
베트남 세관총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첫 9월까지 베트남은 거의 139만 톤의 비료를 수출하여 8억 86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량은 45.4% 증가했으며 총 수출량은 166%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 외에도 비료 수출로 인한 외화벌이가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3억 달러 이상 급증한 것은 세계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용 비료 가격 상승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첫 9월까지 베트남 비료 수출 평균 가격은 톤당 637.7 달러로 2021년 첫 9개월 평균 가격보다 83% 상승했다.
2021년 베트남의 각종 비료 수출량은 135만 톤, 총 가치는 5억 59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각각 16.4%, 64% 증가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4개의 질소 비료 생산 공장이 있으며 연간 평균 총 생산능력은 약 265만 톤이다.
베트남 화학비료 산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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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베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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