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바나나, 두리안 순으로 수출실적 달성
2030년까지 수출 65억불 달성, 수출지역도 다변화 시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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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다양한 열대과일의 주요 생산지이다.

이에 농업농촌개발부는 수출 증대차원에서 2025년과 2030년까지 주요 과수 개발 제안 승인에 대한 결정을 방금 발표했다.

그 중 2025년까지 과일 수출액이 50억 달러(한화 약 6조 9900억 원)를 넘어서고 2030년까지 약 65억 달러(약 9조 8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용과, 망고, 바나나, 리치, 오렌지, 유자, 파인애플, 레드 마오탄, 두리안, 잭프루트, 패션프루트, 아보카도, 슈가애플 등이 향후 집중 개발될 14가지 주요 과수로 선택되었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과수 재배면적이 120만 헥타르, 생산량이 1400만 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중 위의 14개 주요 과수 재배면적은 96만 헥타르, 생산량은 1100~1200만 톤으로 약 80%에 달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농업농촌개발부의 발전방향에 따르면 용과 재배면적은 약 6만~6만5000ha으로 생산량은 130~150만t, 망고 재배면적은 약 13만~14만ha로 생산량은 110~150만ha, 바나나 재배면적은 약 16만5000~17만5000 ha, 생산량은 260~300만t이다.

베트남 국내 시장 외에도 부처는 모든 단위와 협력하여 대중 무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와 함께 일본·미국·캐나다·한국·러시아·아세안·유럽연합(EU)·중동·북아프리카 시장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관세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용과는 베트남에서 4억6300만 달러에 가까운 최대 과일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바나나는 2억3700만 달러로 2위, 두리안은 1억58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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