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가 낳은 가장 독특하고 천재적인 건축가로 추앙 받고 있는 '가우디'의 작품 중 으뜸인 '성가족 대성당'
성가족 대성당은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진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가톨릭 성당으로, 가우디의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가우디는 1883년 성가족 교회 공사 총 감독에 취임한다. 그는 일생 동안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았으며 말년엔 교회에서 먹고 자며 일에 빠져 살았다. 그러다 1926년 6월 10일, 성가족 성당 바로 앞길에서 전차에 치여 생을 마감한다.
전차에 치었을 때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더라면 살았을 텐데 아무도 그가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인 줄을 모르고 행색으로 봐 그냥 행려인으로 생각하고 방치해 버린 것이다.
2022년 올해도 여전히 공사 중이고 언제 완공될 지 기약도 없다.
김종원 여행작가
<필자소개>
공학박사 김종원
고대금속유물분석센터 이사장
자유배낭여행가. 여행작가.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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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승
js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