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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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슈퍼 루키’였던 손승연은 이제 데뷔 10년 차 가수다. ‘손승연은 폐가 3개다’라는 말이 있는 만큼 노래 한 곡, 아니 한 소절이면 더운 여름에도 소름이 끼치는 손승연의 목소리와 창법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런 낭설을 만들게 만든다.

사람의 소리로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고 완벽한 노래를 하는지, 그녀의 노래 노하우는무엇일지 K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최근 그녀는 앨범에 수록될 음악 작업과 축구 훈련,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첫 골을 넣었는데, 김병지 감독도 손승연의 운동신경이 대단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체력 관리법을 물어보자 “사실 기본에 충실한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운동 전 몸풀기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훈련, 기술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팀 훈련 등 체득된 루틴을 잊지 않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음악도 같은 것 같다. 호흡이나 발성 등의 기초 연습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이 부분을 간과하지 않고 꾸준히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음악적으로 욕심이 있는 장르나 분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 가능한 가수이고 싶다. 발라드 이외에도 잘 할 수 있고 또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장르가 많은데 그 부분을 조금씩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작년에 스웨덴 듀오 쥬벨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으로 발매한 시원한 댄스곡 ‘Dumb’을 시작으로 글로벌 Top4 DJ 알록과 함께 EDM, 우리 국악의 소리 그리고 POP 보컬이 결합된 앨범 ‘Under the Full Moon(강강술래)’, 최근 DJ 아스터와 협업한 앨범 ‘Fine Again’ 등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린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물론 정통 발라드인 ‘별다를 거 없어’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이렇듯 앞으로도 계속 저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팬들 사이에서 ‘손승연은 폐가 3개’라는 말이 있던데, 본인만의 호흡법이나 보컬 트레이닝 방법을 물어보자 “앞에 체력을 관리하는 법과 동일하게 저만의 특별한 트레이닝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발성도 호흡 훈련이 기반이 되기에 호흡과 발성 등 기초 연습을 잊지 않고 꼭 챙겨서 하곤 한다.

물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호흡과 발성에, 그리고 그 이후의 연습들을 가능케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손승연은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오고 싶은지 물어보자 “저의 있는 그대로의 제 솔직한 모습을 오랫동안 제 팬분들께, 대중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그 마음을 담은 음악들을 계속해서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가수이고 싶기도 하다.

그런 음악을 통해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금까지의 내 모습,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을 담은 정규 앨범을 열심히 준비 중에 있는데, 많은 공을 들인 만큼 많이 기대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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