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따라서 공무원은 법령을 준수하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공무원은 자신이 맡은 바 업무를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법령을 준수하고 성실함과 적극성으로 직무를 수행 하여야 합니다. 

공무원의 적극 행정이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의 자세와 "철밥통"이라는 단어를 듣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 것 입니다. 

철밥통이라는 단어는 아마 "하는 일 없이 " "정년보장도 되면서" " 임금 삭감도 안 하는" 정년 보장이되는 일하지 않는 일부 공무원을 일컬어 생겨 난 말 일것 입니다.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야간과 주말도 불사하고 "저녁없는 삶"을 사는 공무원도 아주 많습니다. 

공무원들의 시간외 수당도 일반 기업과 비교해도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자기 소신을 가지고 일하는 공무원이 인사상의 특혜는 고사하고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자체의 사업추진에 커다란 예산 낭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반대 목소리를 내며 소신을 주장하는 공무원을 말 안듣는다고 한직으로 발령보내고 승진에서도 밀려나는 공무원이 있는가 하면 아부와 처세술이 뛰어나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며 일하지 않으면서도 승승장구하는 처세술의 달인인 공무원도 있습니다.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소신있는 공무원도 있습니다. 

오늘은 지역민을 위한 소신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임실군청 정일범팀장을 발굴하여 칭찬합니다. 

정일범씨의 적극행정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북도청의 사업건으로 "후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보상 협의를 시.군청 관련부서에서 통상적인 업무처리를 하는데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이고 많은 기간이 소요됩니다. 

"민원인들의 불편해소와 편의 도모를 위하여 단 1회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었습니다". 

"이를 민원인들의 접근성이 가장좋은 지역의 읍.면.동사무소에 보상업무 처리를 하였더니 민원인들이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이처럼 토지 보상 업무를 가장 완벽하게 처리 했다는 것은 큰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임실하면 "치즈축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정일범팀장은 임실군 관광치즈과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문체부 대표축제및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과 농촌테마 공원 조성사업을 신청하여 97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지역관광개발 평가사업  중 우수사업 "텐"에 선정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에서는 최초로 토지 강제 수용없이 토지주들과 보상 협의를 100% 완료한 발로 뛰는 민원행정은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찾아가는 보상협의 서비스 구축과 원 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1년6개월만에 100% 토지보상 조기완료는 행정절차와 사업 기간이 단축되었고 토지주에게 친절과 감동을 주는 행정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공직사회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우수상)와 전라북도(최우수상) 임실군(최우수상)의 기관 3대 기관 표창을 받았고 1인 3역의 (기업팀장.농공단지 담당.일자리팀장) 업무를 수행하면서ᆢ 

광역 기관표창 2회 중앙기관표창 1회등 총 3관왕과 함께 인센티브로 총 상금 1억7천만원을 받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정일범팀장의 민원인에 대한 선행과 깔끔한 일처리는 주민들의 제보에 의해서 칭찬할 만하여 널리 알려드립니다. 

공직 사회에 대한 모범 사례임에 파악한 자료를 통하여 널리 칭찬을 하며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통한 지역민들의 행복과 편리를 도모하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공무원들도 자신의 발전과 원활한 공직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자격증취득과 관련분야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적극행정을 펼쳐야 할 것 입니다. 

또한 해당 지자체장은 적극 행정을 펼치고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보상과 함께 특별 승진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사기를 앙양하고 더 잘 할수 있도록 뒷바침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적극 행정을 펼치던 중 때론 잘못된 업무처리가 되었을지라도 경고나 징계를 하지않아야 공무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적극행정을 펼치는데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 입니다. 

적극행정을 펼칠 경우에 얻어지는 효과는 임실군청 정일범팀장의 상기 사례처럼 업무의 효율성과 빠른 민원처리 그리고 지자체의 성공적인 사업성공등 민.관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것 입니다. 

필자는 지난 글에도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들의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공무원의 복지부동의 자세와 민원인에 대한 안일한 대응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비판을 하였습니다. 

지난 칭찬의 글에 전주시청 회계과 경리팀장으로 근무하는 유소현팀장의 전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행정을 칭찬 하였습니다. 

전북대학교와의 연구 연계를 통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3차선정을 위하여 밤낮으로 준비하고 연구하여 모두가 어렵다는 예상을 깨고 극적인 기획재정부 국비 25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특히 공무원이 발벗고 나서 예산확보를 한다고해서 특별히 알아주거나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절실한 바 사명감으로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사업계획 수립을 위하여 야간 근무와 휴일을 반납하고 노력한 결과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성과를 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기획재정부 담당 심사관을 설득하고 타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결과 결국 기재부 이승원 국장도 정성에 탄복하여 250억원의 예산을 승인해 주었던 것입니다. 

필자는 최근 이승원 기재부국장과 통화결과 유소현팀장의 그런 열정과 정성에 탄복하였고 적극행정의 표본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비예산 확보를 위하여 굳이 발벗고 나서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도 없이 급여는 꼬박꼬박 나올텐데 "왜 그렇게 고생을 사서 하면서까지 했느냐"는 질문에 "밥값은 해야잖아요" "그냥 주어진 업무만 한다고 하면 게으름에 길들여지고 저의 발전과 전주시 발전도 없잖아요"ᆢ! 하는 것 이었습니다. 

맞습니다! 편안하게 시간만 적당히 보내다보면 문제가 생길일도 없고 때가되면 승진도 될 것입니다. 

민선 8기 출범이 이제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내 지자체장들의 업무파악은 이제 어느정도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적재적소의 업무배치를 통하여 인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진제도를 활용하여 과감히 중용하고 열심히 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댓가가 주어진다는 풍토가 형성되어야 조직의 발전과 활성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지난 칭찬의 글에 익산시청 지적과에 최기연과장과 전주시청 도시공간 혁신과 전성일 팀장의 공무원의 적극행정의 모범사례에 대해서도 글을 올려드렸습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린 임실군청 정일범팀장과 전주시청 유소현 경리팀장의 적극행정을 통하여 많은 공무원들의 인식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하는 사람을 시기질투 하는 것 보다 서로가 원팀이되어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지역발전과 민원인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기를 바라는마음 간절합니다. 

필자는 일 잘하는 공직자를 앞으로도 찾아 소개 해 드리고 우수사례를 통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할 것 입니다. 

공직 사회에서 "철밥통"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복지부동"이라는 말이 사라질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들의 변화를 위한 노고를 널리 응원합니다! 

필자는 매일 아침마다 8천여명의 카톡 독자분들에게 지역의 현안문제와 나아갈 방향 그리고 칭찬사례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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