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는 내수에 의해 회복 될 것으로 예상
해외 경제의 둔화는 향후 2년 정도 지속 전망
미국과 유럽이 경기 침체에 빠지면 필연적으로 일본으로 확산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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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연구센터는 2022년 8월 15일 일본 내각실이 발표한 2022년 4~6월 분기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발전과 예비 GDP 전망치(첫 번째 예비 수치)를 바탕으로 일본의 분기별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코로나19의 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가격 상승과 경제 침체와 같은 가장 어려운 상황속에서, 일본 경제는 내수에 의해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질 GDP 성장률은 2022 연도에 +1.5%, 2023 연도에 +1.3%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경제에 관해서는, 은행은 최근의 경기 둔화 추세를 고려하여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국가와 지역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 부양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해외 경제의 둔화는 향후 2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행은 해외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022년 +3.1%, 2023년 +2.5%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의 수출은 해외 경제 성장률의 하향 조정에 상응하는 속도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염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민간 소비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픽업이 일시 중지되었다. 사업 고정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소득의 지속적인 대규모 유출에도 불구하고 높은 자본 수익률이 유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원가 상승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원유와 식품가격 급등, 엔화 하락의 상승 기여와 엔화 하락으로 2023년 하반기에 다시 0% 수준으로 둔화되고 다시 0%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일본 경제는 내수에 따라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후 기간 중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라는 사실 때문에 하방 위험이 매우 높다. 

위험 시나리오가 구체화되면 세계 경제가 매우 단기간에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해외 경제, 특히 미국과 유럽 경제의 발전은 그 어느 때보 다 세심한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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