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사진=김종원 여행작가
사진=김종원 여행작가

파묵칼레에서 1박 하고 호텔 조식 후 쉬린제로 갔다. 쉬린제는 포도주 마을로 유명하다. 마을 관광과 포도주 시음 후 에페소로 향했다.

에페소는 고대 유적지로 사도 바울(바오로)시대에는 20만 명이 넘는 번창한 항구 도시였을 뿐만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는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아시아의 수도로서 로마제국의 행정, 교통의 중심지였다.

현재 지명이 셀주크인 에페소는 '인내'란 뜻이다.

기독교 전도에 주력하던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추방 당하게 되자 사도 바울(바오로)은 2차 전도여행과 3차 전도여행 때 에페소를 방문하여 선교활동을 하면서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에페소는 사도 요한이 그리스도로부터 성모 마리아를 돌보라는 부탁을 받고 성모 마리아와 함께 이곳으로 와 살면서 말년을 보내기도 한 곳이다.

사진=김종원 여행작가
사진=김종원 여행작가

에페소는 기독교의 성지로서 사도 바울(바오로)이 오랫동안 머물렀고, 사도 요한이 죽고 묻혔으며, 성모 마리아가 이곳에서 살았고 몽소승천한, 예루살렘 다음 가는 성지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승리의 여신이자 인격의 여신인 니케(Nike•영어 발음은 나이키) 여신상에서 촬영을 하고 하드리안 신전에 다달았다.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하드리안 신전은 AD 2세기 로마황제 하드리아누스에게 바쳐진 신전으로 4개의 고린트식 기둥이 서있다.

헤라클레스 게이트, 트라잔 분수을 구경하며 셀수스 도서관으로 갔다.

 

김종원 여행작가 kimjw@nvp.co.kr

 

 

김종원 여행작가

<필자소개>

공학박사 김종원

고대금속유물분석센터 이사장

자유배낭여행가. 여행작가.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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